롯데그룹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에 납품대금 약 970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롯데그룹은 명절에 협력사들이 상여금, 임금, 원자재 대금 등 자금 수요가 높다는 점을 고려해 납품대금을 미리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롯데백화점은 3928억원, 롯데건설은 2500억원, 롯데면세점은 1200억원 등 총 12개사가 1만여 개 협력사에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이번에 지급하는 금액은 8∼9월 거래분이 포함된 대금 총 9706억원으로, 연휴 3일 전인 오는 27일까지 지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는 평상시 지급일보다 약 2주 빠르다.
한편 롯데는 2013년 명절부터 협력사에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있다. 또 협력사 대출 우대 금융상품인 6000억 한도의 동반성장펀드 등 자금 지원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박민영기자 ironlung@dt.co.kr
롯데그룹은 명절에 협력사들이 상여금, 임금, 원자재 대금 등 자금 수요가 높다는 점을 고려해 납품대금을 미리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롯데백화점은 3928억원, 롯데건설은 2500억원, 롯데면세점은 1200억원 등 총 12개사가 1만여 개 협력사에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이번에 지급하는 금액은 8∼9월 거래분이 포함된 대금 총 9706억원으로, 연휴 3일 전인 오는 27일까지 지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는 평상시 지급일보다 약 2주 빠르다.
한편 롯데는 2013년 명절부터 협력사에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있다. 또 협력사 대출 우대 금융상품인 6000억 한도의 동반성장펀드 등 자금 지원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박민영기자 ironlu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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