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 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된 '여수 웅천 디 아일랜드' 사업설명회에 약 500명의 고객이 참석하며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사전 예약된 인원보다 100여명 더 몰리면서 행사를 위해 준비한 팜플랫 등 자료가 동이 날만큼 많은 방문객들로 붐볐다.
사업지가 속한 전남 여수시는 8.2부동산 대책의 규제 제외 지역인 데다가 레지던스(생활 숙박시설)와 오피스텔로 구성돼 전국 청약이 가능하고 전매제한이 없으며 주택담보대출 등 대출 규제도 피할 수 있어 투자가치가 높기 때문이다.
분양대행을 맞은 관계자는 "서울 강남에서 설명회가 열린 것은 여수 부동산 상승세와 더불어 탁월한 입지, 우수한 상품성 등이 알려지면서 여수 외 서울, 부산 등에서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전국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게됐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달 여수시 평균 아파트 매매가는 3.3㎡당 518만원으로 1년 전 395만원에서 123만원 상승했다. 전남 시·군·구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일 뿐 아니라 지방 광역시(세종시 포함)를 제외한 기타 지방에서 상승폭이 가장 크다. 여기에 지난해 한화건설이 공급한 '여수 웅천 꿈에그린' 아파트와 지난달 공급한 테라스하우스가 단기간 완판되고 현재 여수 미분양(민간분양 기준) 아파트가 '제로(0)'라는 것도 여수 부동산시장 분위기를 알려주고 있다.
더욱이 여수 남해 바다가 맞닿고 희소가치 높은 웅천택지개발지구에 지어지고 호텔 못지 않은 시설 및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라 다양한 지역에서 분양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사업설명회는 서울을 시작으로 11일(월) 부산 벡스코, 15일(금)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 17일(일) 여수 세계박람회재단에서 행사를 열 계획이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 부동산114 홈페이지를 통해 참석인원 500명(광주 200명)을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
한편, 10일부터 15일까지 여수시 유캐슬호텔에서 소사업설명회를 진행 중이다. 여수·광주 등 전남권 지역민을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10일 열린 첫 설명회에 100여명이 몰리면서 관심을 받고 있다. 여수 최초로 공급되는 프리미엄 레지던스에 희소가치가 높은 원룸형 오피스텔이 공급되면서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견본주택은 웅천공원 앞(여수시 웅천지구 C5-2블록)에 위치하며 9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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