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뛰드, 주문 1일~2일내 배송
'스윗 딜리버리' 서비스 시작
이니스프리, 화장품자판기 확대
아리따움, 퀵배송 '플라잉' 선봬
'스윗 딜리버리' 서비스 시작
이니스프리, 화장품자판기 확대
아리따움, 퀵배송 '플라잉' 선봬
국내 화장품 1위기업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옴니채널을 중심으로 디지털 서비스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아모레퍼시픽의 색조 브랜드 '에뛰드하우스'는 매장에서 상품을 주문하면 재고 확인을 거쳐 1∼2일 내 배송해주는 '스윗 딜리버리'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매장에 상품이 없거나 구매한 상품을 직접 들고가기 어렵고 상품을 멀리 배송해야 하는 경우에 활용할 수 있다. 에뛰드는 지난해 온라인 주문상품을 오프라인에서 찾아가는 '테이크아웃'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중에서도 다양한 배송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 회사의 자연주의 브랜드 '이니스프리'는 서울 여의도에 이어 최근 왕십리에 화장품 자판기 '미니샵'을 확대했다. 이 기기는 폼클렌저, 바디클렌저, 마스크팩 등 화장품을 소용량으로 판매하는 기기로 결제하면 제품을 바로 찾아갈 수 있다.
이밖에 화장품 편집숍 '아리따움'은 추가 배송비를 내면 실시간 배송받을 수 있는 퀵 서비스 '플라잉'을, 색조 브랜드 '에스쁘아'는 매장에 없는 상품을 주문, 결제하면 원하는 장소로 배송해주는 '도어 드랍' 등을 통해 브랜드 전반에 옴니채널 위주의 디지털 서비스가 확산되고 있다. 이 같은 맥락에서 아모레퍼시픽은 각 브랜드의 온라인몰을 'AP몰'이란 이름으로 통합작업을 진행하는 등 직영몰도 강화하고 있다. 유통의 중심이 온라인·모바일로 옮겨가고, 화장품에 접목하는 IT 신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는 점을 반영했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은 올 신년사에서 "모바일을 중심으로 혁신적인 디지털 IQ를 가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며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O2O 채널이 상생하는 전략을 견고히 해 뷰티혁신 시대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박민영기자 ironlung@
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아모레퍼시픽의 색조 브랜드 '에뛰드하우스'는 매장에서 상품을 주문하면 재고 확인을 거쳐 1∼2일 내 배송해주는 '스윗 딜리버리'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매장에 상품이 없거나 구매한 상품을 직접 들고가기 어렵고 상품을 멀리 배송해야 하는 경우에 활용할 수 있다. 에뛰드는 지난해 온라인 주문상품을 오프라인에서 찾아가는 '테이크아웃'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중에서도 다양한 배송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 회사의 자연주의 브랜드 '이니스프리'는 서울 여의도에 이어 최근 왕십리에 화장품 자판기 '미니샵'을 확대했다. 이 기기는 폼클렌저, 바디클렌저, 마스크팩 등 화장품을 소용량으로 판매하는 기기로 결제하면 제품을 바로 찾아갈 수 있다.
이밖에 화장품 편집숍 '아리따움'은 추가 배송비를 내면 실시간 배송받을 수 있는 퀵 서비스 '플라잉'을, 색조 브랜드 '에스쁘아'는 매장에 없는 상품을 주문, 결제하면 원하는 장소로 배송해주는 '도어 드랍' 등을 통해 브랜드 전반에 옴니채널 위주의 디지털 서비스가 확산되고 있다. 이 같은 맥락에서 아모레퍼시픽은 각 브랜드의 온라인몰을 'AP몰'이란 이름으로 통합작업을 진행하는 등 직영몰도 강화하고 있다. 유통의 중심이 온라인·모바일로 옮겨가고, 화장품에 접목하는 IT 신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는 점을 반영했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은 올 신년사에서 "모바일을 중심으로 혁신적인 디지털 IQ를 가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며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O2O 채널이 상생하는 전략을 견고히 해 뷰티혁신 시대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박민영기자 ironl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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