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라이트네트웍스코리아(대표 박대성)는 8일 서울 중구 파이낸스센터에서 'CDN 기술동향 및 기술전략'을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회사에 따르면 최근 동영상 같은 대용량 콘텐츠의 네트워크 전송량이 폭발적으로 늘고, 모바일 활용이 증가하면서 CDN 도입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온라인 콘텐츠 이용자가 폭증하면서 다양한 접속 기기와 파일 유형, 속도, 전송 방법 등의 복잡성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고품질의 콘텐츠 전송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전송되는 콘텐츠의 오브젝트(객체) 크기, 라이브러리(데이터집합) 크기, 사용자 수, 오브젝트 인기도 등 4가지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CDN 서비스를 활용하면 웹 콘텐츠 전송 가속화 지원은 물론 IT 인프라 투자비용 절감, 인터넷 트래픽 폭증 시에도 유연한 네트워크 확장이 가능하다. 다양한 기기에 맞춤형 콘텐츠 전송과 보안 강화까지 이뤄진다. 라임라이트네트웍스는 최근 CDN 서비스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스토리지와 보안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차별화된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보안성을 갖춘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와 CDN을 통합해 고객의 디지털 콘텐츠를 안전하게 전송한다는 목표다.
윤석인 라임라이트네트웍스코리아 기술이사는 "CDN을 이용하면 인터넷 기반 콘텐츠를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전송할 수 있다"며 "CDN 서비스를 이용하면 과거 인터넷 기반 콘텐츠를 기존 특정 기업이 독자적으로 제공하는 것보다 더 큰 규모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경탁기자 kt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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