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수연 기자]네이버가 찾고 싶은 대상을 이미지와 음성·음악 등으로 보여주고, 들려주는 '스마트 서치' 기능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이미지·음성 검색, 대화형 검색 등 검색의 형태와 사용자 요구가 점점 세분화, 다양화하고 있는 최근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네이버는 모바일 검색창 우측에 '카메라', '마이크' 아이콘을 전면 배치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보다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이미지, 음성·음악을 검색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다양한 검색 방식들이 '이미지'와 '사운드'로 각각 통합·분리돼 보다 직관적인 검색이 가능해졌다는 점이 이번 개편의 특징이다. 기존 검색창에서는 텍스트 검색을 기본으로 사용자가 인식 검색 탭을 통해 △스마트렌즈 △바코드·QR 코드 △한자 △일본어 △음성 △음악 검색 등을 별도로 선택해야 했다.
개편된 기능은 네이버 모바일 웹과 안드로이드·iOS 버전의 앱 업데이트 후 사용할 수 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