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MBC 측은 "파업의 여파로 오는 6일 오후 방송되는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의 결방이 확정됐다.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상의 모든 방송'(이하 '세모방') 역시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된다.
MBC는 또 기존에 결방 소식이 전해진 '무한도전', '복면가왕', '발칙한 동거', '오지의 마법사' 외에도 매주 토요일 방송하는 '세상의 모든 방송' 역시 이번 주 부터 본방송이 결방한다.
한편, 함께 파업 중인 KBS도 본격적으로 방송에 차질을 빚고 있다. 다수 프로그램이 결방하고 드라마·시사교양 프로그램 재방송분으로 채워지거나 MC 없이 녹화 영상으로만 방송한다.
전국언론노조 MBC본부와 언론노조 KBS본부(새노조)는 지난 4일 0시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백승훈기자 monedi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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