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 에어부산은 7월 말부터 부산발 라오스 비엔티안 노선과 대구발 베트남 하노이 노선 부정기편을 처음으로 운항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부정기편은 △부산~비엔티안 노선은 김해공항에서 월·금요일 오후 10시 5분 출발 △대구~하노이 노선은 대구공항에서 목·일요일 오후 10시 20분에 출발하는 일정이다. 부산~비엔티안 노선은 7월 28일~8월 29일까지, 대구~하노이 노선은 7월 27일~8월 28일까지 각 왕복 9편씩 운항한다.
비엔티안은 라오스의 수도로, 식민 시절의 프랑스 문화 유적과 불교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하노이는 베트남의 수도로 유서 깊은 사찰과 유적, 화려한 자연경관으로 전 세계 여행객들이 찾는 유명 관광지이다. 하노이 인근의 하롱베이는 기암절벽 등 절경으로 유네스코 자연유산에 등재됐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그동안 영남권에서는 정기편이 없어 쉽게 갈 수 없는 해외 노선을 지속적으로 부정기편으로 운항해 지역민들의 항공 교통 편의 증진에 힘써왔다"고 말했다.
김양혁기자 mj@dt.co.kr
에어부산은 7월 말부터 부산발 라오스 비엔티안 노선과 대구발 베트남 하노이 노선 부정기편을 처음으로 운항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은 에어부산 항공기.<에어부산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