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주 홍수피해 복구에 팔걷은 기업들
[디지털타임스 박슬기 기자] SK하이닉스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청주 시민들의 수해 복구 성금으로 5억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와 함께 SK하이닉스 임직원 100여명은 수해 복구를 위한 자원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날 성금 기탁식에는 이승훈 청주시장, 이민성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회장, 박영진 전국재해구호협회 사무총장, 이일우 SK하이닉스 청주경영지원실장이 참석했다. 성금은 온누리상품권 형태로 전달돼 수재민이 전통시장에서 필요한 생필품을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경기 침체와 대형 유통업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SK하이닉스는 설명했다.
이일우 SK하이닉스 청주경영지원실장은 "청주 대표 기업으로서 수재민들이 하루빨리 역경을 딛고 일어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고 말했다.한편 SK하이닉스는 결식아동을 돕기 위한 행복플러스 영양도시락, 디딤 씨앗 통장 후원, 희망둥지 공부방, 국가유공자 100세 누리 등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 오는 8월에는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의 재능발굴을 위한 힐링나눔콘서트도 계획하고 있다.
박슬기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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