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재선충병을 옮기는 매개충 활동을 막기 위한 항공방제가 실시된다.
산림청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심각한 경남, 제주,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이 달 중순부터 7월 중순까지 전국 41개 시·군·구 7236㏊(연면적 2만413㏊)에 대한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항공방제에는 산림청이 보유한 산림헬기 45대 중 초대형 대형헬기는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에 우선 배치하고, 재선충병 항공방제에는 중형헬기 10대와 대형헬기 1대 등 모두 11대가 투입된다.
산림헬기는 산불 진화뿐만 아니라 산림병해충, 산림사업, 산악지역 화물운송, 인명구조 등 다양한 분야에 쓰이고 있다.
최병암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산림청 헬기가 소나무재선충병 등 최근 급증하는 산림병해충 방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재선충병 방제가 끝나는 7월부터는 밤나무와 돌발병해충 항공방제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대전=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산림청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심각한 경남, 제주,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이 달 중순부터 7월 중순까지 전국 41개 시·군·구 7236㏊(연면적 2만413㏊)에 대한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항공방제에는 산림청이 보유한 산림헬기 45대 중 초대형 대형헬기는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에 우선 배치하고, 재선충병 항공방제에는 중형헬기 10대와 대형헬기 1대 등 모두 11대가 투입된다.
산림헬기는 산불 진화뿐만 아니라 산림병해충, 산림사업, 산악지역 화물운송, 인명구조 등 다양한 분야에 쓰이고 있다.
최병암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산림청 헬기가 소나무재선충병 등 최근 급증하는 산림병해충 방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재선충병 방제가 끝나는 7월부터는 밤나무와 돌발병해충 항공방제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대전=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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