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결과 국제학술지 게재
JW크레아젠은 수지상세포를 활용한 간암 치료제 '크레아박스-에이치씨씨(HCC)'의 임상 2상 시험 결과 간암 재발률을 크게 낮추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3일 밝혔다.
크레아박스-HCC는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수지상세포를 기반으로 한 간암 면역세포치료제 신약 후보물질이다. 현재 임상 2상을 마치고 3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임상 2상은 2011년부터 3년 동안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국내 5개 병원에서 156명의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크레아박스-HCC를 투여한 환자군은 2년 내 간암 재발률이 30%, 대조군은 61%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크레아박스-HCC가 간암 재발을 억제하는 데 우수한 효과를 나타낸 것이라고 해석했다. 안전성 평가에서도 약물을 투여한 부위의 통증, 피부가 붉게 변하는 홍반 등의 미약한 부작용만 확인됐다.
연구결과는 김윤준 서울대병원 교수(소화기내과)가 '간세포암 대상 자가혈액유래 수지상세포 면역치료 임상 2상 연구'라는 제목으로 국제 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했다. 논문은 면역학 분야 국제학술지 '온코이뮤놀로지' 온라인판에 실렸다.이경준 JW크레아젠 대표는 "임상 2상 결과를 보다 객관적으로 입증받기 위해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공개했다"며 "체내의 '킬러 T세포'를 유도해 암세포를 공격하는 수지상세포치료제의 면역증강 효과가 확인된 만큼 앞으로 '크레아박스-HCC'가 간암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섭기자 cloud50@
크레아박스-HCC는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수지상세포를 기반으로 한 간암 면역세포치료제 신약 후보물질이다. 현재 임상 2상을 마치고 3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임상 2상은 2011년부터 3년 동안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국내 5개 병원에서 156명의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크레아박스-HCC를 투여한 환자군은 2년 내 간암 재발률이 30%, 대조군은 61%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크레아박스-HCC가 간암 재발을 억제하는 데 우수한 효과를 나타낸 것이라고 해석했다. 안전성 평가에서도 약물을 투여한 부위의 통증, 피부가 붉게 변하는 홍반 등의 미약한 부작용만 확인됐다.
연구결과는 김윤준 서울대병원 교수(소화기내과)가 '간세포암 대상 자가혈액유래 수지상세포 면역치료 임상 2상 연구'라는 제목으로 국제 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했다. 논문은 면역학 분야 국제학술지 '온코이뮤놀로지' 온라인판에 실렸다.이경준 JW크레아젠 대표는 "임상 2상 결과를 보다 객관적으로 입증받기 위해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공개했다"며 "체내의 '킬러 T세포'를 유도해 암세포를 공격하는 수지상세포치료제의 면역증강 효과가 확인된 만큼 앞으로 '크레아박스-HCC'가 간암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섭기자 cloud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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