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는 글로벌 문화교류 프로그램 '2017 G마켓·옥션 글로벌 SNS 서포터즈'를 발족했다고 21일 밝혔다. 글로벌 SNS 서포터즈는 이베이코리아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공식 후원하는 프로그램으로, 2014년 처음 출범해 올해로 4년 째를 맞이했다. 이들은 전국 여행지와 농가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지역을 알리고 있다. 그동안 대학생 총 186명이 참여했으며 충남 부여·전남 해남·경남 창녕 등 29곳의 지역을 방문, 콘텐츠 5380건을 만들었다.
올해부터는 글로벌 광고 전략 노하우를 갖춘 '미래클라우드'와 손잡고 외국인 유학생을 합류시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홍보채널로 '웨이보' '위챗' '바이두' 등 해외 소셜미디어도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5∼11월 전북 군산을 시작으로 충남 서산·서천·계룡·금산·태안 등 총 6개 지역을 탐방한다. 팸투어마다 한국 청년과 외국인 유학생을 서포터즈 대원으로 선발하며, 뽑힌 이들은 지역의 숨은 명소와 먹거리, 볼거리를 온라인에 알릴 계획이다.한편 이베이코리아는 지난 12일 서울 역삼동 이베이에듀센터에서 '군산시 글로벌 SNS 기자단' 발대식을 진행했다. 한국 학생을 포함해 중국·대만·베트남 등 3개국의 외국인 유학생까지 총 22명이 모였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위촉장을 주고 SNS 콘텐츠 개발·활용 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19일에는 전북 군산으로 팸투어를 떠나 근대화의 유산을 간직한 지역 곳곳을 취재하고 실시간 홍보했다.
박민영기자 ironl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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