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박정일 기자] 메모리반도체 시장이 올해 30% 이상 고공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중국의 반도체 생산량 확대가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당분간 호황이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렌 젤리넥 IHS마킷 수석연구원은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판교 협회 회관 세미나실에서 개최한 '반도체 시장 전망 세미나'에서 "기기 대용량화가 메모리 반도체 시장 성장을 이끌 것으로 보이고 올 한 해 성장률은 30.3%에 달할 것"이라며 "고사양급 스마트기기 확산으로 인해 시스템반도체 시장도 10.5%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젤리넥 수석연구원은 이어 "반도체 가치사슬 전체에서 일부 업체를 중심으로 한 집중화가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IHS마킷에 따르면 인텔과 삼성전자 등 상위 5개 업체가 세계 반도체시장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1년 30.5%에서 지난해 38.4%로 높아졌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렌 젤리넥 IHS마킷 수석연구원은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판교 협회 회관 세미나실에서 개최한 '반도체 시장 전망 세미나'에서 "기기 대용량화가 메모리 반도체 시장 성장을 이끌 것으로 보이고 올 한 해 성장률은 30.3%에 달할 것"이라며 "고사양급 스마트기기 확산으로 인해 시스템반도체 시장도 10.5%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젤리넥 수석연구원은 이어 "반도체 가치사슬 전체에서 일부 업체를 중심으로 한 집중화가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IHS마킷에 따르면 인텔과 삼성전자 등 상위 5개 업체가 세계 반도체시장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1년 30.5%에서 지난해 38.4%로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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