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해 올해로 설립 20주년을 맞는 경희대 의료경영MBA가 오는 5월 19일까지 41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최초 의료경영MBA인 경희대 의료경영MBA는 의료계에서 실제 일어나는 경험적 지식을 통해 경영학을 근거로 하는 이론적 지식을 통합하는 과정이다.
특히, 단순 지식추구의 수준을 넘어 토론 위주의 수업방식을 통해 학생 스스로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탐구해보며 실제 현상과 이론 사이에서 나타나는 간극을 줄일 수 있다. 나아가 학생들은 미래에 대한 뚜렷한 자신만의 비전과 의료경영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력을 갖춰 글로벌 전문가로 발돋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다.
이러한 경희대학교 의료경영MBA의 우수성은 본 과정이 배출해오고 있는 약 700여 명의 졸업생을 통해 입증되고 있다. 이들은 현재 의료기관과 의료산업, 해외 진출, 법조계, 보건정책 등 폭넓은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동함과 동시에 탄탄한 졸업생 네트워크를 형성해 대한민국 의료산업의 미래를 이끄는 동반자 역할을 하고 있다.
의료경영MBA 김용태 주임교수는 "보통 경영은 기업의 이윤창출을 목적으로 재무적 환경과 기업 운영에 대한 것에 그치지만, 병원경영이나 의료경영은 환자와 진료, 건강이라는 전혀 다른 요소가 결합되어 있기 때문에 일반 경영학적인 시각으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며 "본 의료MBA를 통해 학생들은 의료경영과 병원경영에 대한 새로운 혜안을 가질 수 있으며, 기존 경영으로 의료기관 경영의 한계를 느낀 사람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학습을 통해, 병원 및 의료기관 단체를 경영하는 데 있어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의사결정 수립에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본 과정은 의료경영학 석사를 취득하는 2년 반의 과정으로 5학기제로 운영된다. 수업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야간에 진행되며, 주말 과정도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주요 교과목은 △글로벌 헬스케어 정책 △의료 IT 전략 △빅데이터 경영 △병원 브랜드 마케팅 △세무와 노무 등 다양하게 개설되어 있다.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의료경영MBA의 합격자 면접은 6월 11일로, 지원 방법 및 자세한 모집 요강은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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