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 연계시 25% 추가할인
이르면 5월부터 기업과 일반상가가 신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기를 사용할 경우 신재생에너지 사용량의 50%를 할인받는다. 또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함께 설치하면 신재생에너지로 할인받은 금액의 최대 50%를 추가 할인받을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신재생에너지, ESS 요금할인 특례제도를 대폭 개선한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기업(상업용)과 일반상가(일반용)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해 여기서 생산한 전기 사용량이 전체 사용량의 20%를 넘으면 전기요금의 10%를 할인받고 있다. 이에 산업부는 신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해 20%란 기준을 없애고 신재생에너지 사용량의 50% 만큼 전기요금을 할인해주기로 했다. 특히 ESS 설치 규모에 딸 신재생에너지 할인금액의 최대 50%까지 추가 할인할 방침이다. 설치규모별 할인 폭은 현재 설계 중이다. 산업부는 특례제도를 3~4년간 시행해 투자와 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겠단 복안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ESS 설치 규모별 할인 폭 등 구체적인 개편안을 만들어 오는 5월부터 시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는 이날 홍익대학교 신촌 캠퍼스에서 국내 대학 최초 태양광과 ESS를 동시 활용하는 비상용 전원시스템 준공식을 열었다. 홍대 신촌캠퍼스는 태양광 발전(50㎾), ESS(500㎾h), 지열(210㎾), 연료전지(4㎾), 전력피크제어장치, 고효율 냉난방, 냉온수기, 보일러 등 고효율 기기를 복합적으로 적용했다. 이 시스템을 통해 비상 시 피난 및 소방에 사용하는 전기를 2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다.
박병립기자 riby@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신재생에너지, ESS 요금할인 특례제도를 대폭 개선한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기업(상업용)과 일반상가(일반용)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해 여기서 생산한 전기 사용량이 전체 사용량의 20%를 넘으면 전기요금의 10%를 할인받고 있다. 이에 산업부는 신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해 20%란 기준을 없애고 신재생에너지 사용량의 50% 만큼 전기요금을 할인해주기로 했다. 특히 ESS 설치 규모에 딸 신재생에너지 할인금액의 최대 50%까지 추가 할인할 방침이다. 설치규모별 할인 폭은 현재 설계 중이다. 산업부는 특례제도를 3~4년간 시행해 투자와 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겠단 복안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ESS 설치 규모별 할인 폭 등 구체적인 개편안을 만들어 오는 5월부터 시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는 이날 홍익대학교 신촌 캠퍼스에서 국내 대학 최초 태양광과 ESS를 동시 활용하는 비상용 전원시스템 준공식을 열었다. 홍대 신촌캠퍼스는 태양광 발전(50㎾), ESS(500㎾h), 지열(210㎾), 연료전지(4㎾), 전력피크제어장치, 고효율 냉난방, 냉온수기, 보일러 등 고효율 기기를 복합적으로 적용했다. 이 시스템을 통해 비상 시 피난 및 소방에 사용하는 전기를 2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다.
박병립기자 ri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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