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 규모로 이슈가 되고 있는 2017 피트니스스타 내셔널리그가 열흘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피트니스계의 스타들로 구성된 MC군단도 눈길을 끌고 있다.
참가 인원이 1,000명(중복 출전 포함)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오전 6시 40분부터 밤 12시까지 쉴 틈 없이 각 종목의 시합 일정이 예정되어 있는 상황. 하루 종일 진행되는 강행군 인만큼 MC군단 역시 오전, 오후, 저녁으로 나뉘어 사회를 맡게 된다.
피트니스스타 내셔널리그 MC를 맡게 된 박효인 선수(사진=피트니스스타 제공)
가장 먼저 피트니스스타의 아침을 여는 MC는 박효인, 신교태다. 박효인은 지난해 피트니스스타 아마추어리그 스포츠모델 그랑프리로, '드래곤볼'의 인기 캐릭터인 '인조인간 18호'를 연상케 하는 외모로 피트니스 선수 최초로 영구결번의 주인공이 된 화제의 인물이다. 그는 "작년에는 선수로 떨리는 마음으로 무대에 올랐는데, 또 다른 설렘으로 피트니스스타와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첫 MC자리라 걱정도 되지만 선수 분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즐겁고 파이팅 넘치게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피트니스스타 MC로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박다혜 선수, 신교태 트레이너(사진=피트니스스타 제공)
또 남자 MC 신교태 트레이너는 이날 오전과 저녁, 밤을 아우르는 타이트한 스케줄을 소화하게 된다. 피트니스 선수 출신이자 건강한 친구들의 인기 트레이너이기도 한 그는 3번의 피트니스스타대회에서 모두 MC를 맡을 정도로 순발력과 재치 있는 입담을 인정받았다. 특히 박다혜 선수와의 환상적인 호흡으로 전문 MC 못지않은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신교태 트레이너는 " 우리나라 사람들은 'Made in Korea'를 좋아한다"며 "피트니스대회 역시 우리나라 최초의 토종 피트니스대회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피트니스스타의 MC로 또 다시 선수와 관객들을 만날 수 있게 되어 무척 기대되고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교태 트레이너와 함께 피트니스스타 1회 대회 때부터 MC를 맡아 온 박다혜 선수는 특유의 유머와 재치로 무대 위 선수들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피트니스 선수이자 다이어트 멘토로도 활동하고 있는 그는 "선수의 입장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이번 대회 역시 무대 위에서 선수들이 모든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밝고 유쾌한 멘트로 긴장감을 풀어주고 싶다"고 말한다.
피트니스스타 내셔널리그의 MC를 맡게 된 강혜리 와이매니지먼트 부사장
마지막으로 신교태 트레이너와 오후 시간대를 책임질 강혜리 MC는 와이매니지먼트 부사장으로, 평소 화려한 입담으로 주변에 알려져 있어 이번 대회의 MC로 추천받게 되었다. 그는 "올해 가장 핫한 이슈가 될 피트니스 별들의 축제에 진행을 맡게 되어 너무 영광스럽다"며 "현장의 열기가 객석과 라이브 방송을 시청하는 분들에게도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7 피트니스 스타 내셔널리그는 4월 1일 (토) KBS아레나홀에서 개최되며, 유튜브와 판도라 TV, 페이스북을 통해 라이브로 생중계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