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한림원(회장 권오경)은 제21회 한국공학한림원 대상에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사진)을, 젊은공학인상에 강병영 아모레퍼시픽 전무와 손훈 KAIST 교수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상을 수상한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은 국내 최초로 리튬이온 2차전지를 개발, 상용화하고, 3성분계 양극재, 안전성강화분리막 등 원천기술을 개발해 우리나라가 중대형 2차전지 분야에서 세계 1위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젊인공학인상 수상자인 강병영 아모레퍼시픽 전무는 인삼 사포닌 성분을 활용한 독창적인 기능성 화장품 '설화수'를 출시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같은 상을 받은 손훈 KAIST 교수는 구조물 안전 진단과 비파괴 검사 분야의 원천기술을 개발해 사회기반시설물 안전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시상식은 21일 개최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부상인 상금 1억원, 젊은공학인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5000만원이 수여된다.
남도영기자 namdo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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