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전기전력 전시회 참가
한전은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국내 전력산업분야 중소기업 12곳의 전시부스 임차, 전시물품 운송, 통역 등의 일체 비용 지원했다. 한전과 우리 중소기업은 말레이시아로 주요 수출품인 변압기, 개폐기 등 전통 전력 기자재와 스마트 그리드,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에너지 신사업 분야 우수 기술 및 기자재를 홍보하고, 현지 주요 전력기관 및 구매자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특히 효과적인 현지 판로 개척을 위해 올해부터 맞춤형 전문 마케팅을 새롭게 도입해 자국 구매자를 통한 수입을 선호하는 말레이시아 시장 특성을 고려해 현지 네트워크를 보유한 전문 수출 마케팅사와 함께 현지 주요 구매자 사전 조사 및 중소기업과의 1대 1 상담을 진행했다.
말레이시아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안정적으로 전력이 공급되는 나라로 빠른 경제발전과 산업인프라 개발에 따라 전력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전력산업 성장국가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전력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1000㎿급 발전플랜트 4기 건설, 스마트 그리드를 활용한 스마트 시티와 대용량 태양광 발전소 건설 등을 추진하고 있어 한전과 국내 중소기업들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지속해서 현지 구매자와의 관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박병립기자 ri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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