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생활맥주 탭룸에서는 한국에서 만든 체코정통맥주를 헤드브루어와 함께 시음하며 이야기 나누는 생활맥주 문화쌀롱 "Meet the brewer"을 열었다.
국내 수제맥주 시장은 2012년 7억원 수준에서 2014년 맥주 양조유통에 관한 주세법 개정 이후 200억원 규모로 크게 성장했다. 주세법 개정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수제맥주 시장은 새로운 투자처로 각광받으면서 다양한 시도들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도 생활맥주가 부산 서면지역에 부산수제맥주를 위한 프로젝트 매장을 열면서 기획되었다. 체코에서 홉과 맥아를 헤드브루어(맥주조제 최고책임자)인 마테 히 자바가 직접 선별해 가져와 체코 전통식으로 어떠한 첨가물 없이 만든 순수 체코식 맥주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서이다.
프라하993의 윤병욱 부장은 "생활맥주의 로컬수제맥주 부.흥!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어서 기쁘다."면서 "프라하993은 현재 부산 서면에서 프라하필스너를 만들어 내고 있지만 향후 더욱 다양한 체코식 수제맥주를 선보일 예정이며, 전북 익산에서 선보일 두번째 브루어리를 통해 전국 어디서나 맛있는 체코식 수제맥주를 맛볼 수 있게 만들겠다"라는 계획을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함께한 생활맥주 담당자는 "생활맥주에서는 각 지역의 다양한 로컬수제맥주를 만들고 있는 브루어리와의 프로젝트 매장을 기획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히면서 "이런 프로젝트 매장은 공유수제맥주펍이라는 모델을 통해서 로컬수제맥주 전문 프로젝트 매장을 늘리는 한편 일반투자자들에게 다양한 로컬수제맥주를 즐기면서 수익도 얻을 수 있는 모델을 크라우드펀딩 1위 업체인 와디즈와 함께 전개해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생활맥주와 함께 서면!"프로젝트는 오는 21일 화요일 와디즈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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