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히 강한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결국 서부 콘퍼런스 공동 1위에 올랐다.
샌안토니오는 14일(한국시간)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AT&T 센터에서 열린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2016-2017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107대99로, 8점 차 승리를 거뒀다.
지난 12일 서부 콘퍼런스 1위였던 골든스테이트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반 경기 차이로 따라붙었던 샌안토니오는 이날 승리로 52승째(16패)를 기록, 공동 선두에 올랐다.
골든스테이트는 주포 케빈 듀란트가 무릎 부상으로 이탈한 이후 2승 4패의 부진에 빠져있다.
전반을 54대43으로 앞선 샌안토니오는 시종일관 리드를 가진 채 경기를 주도했다.
하지만 동부 콘퍼런스 5위에 올라있는 애틀랜타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애틀랜타는 데니스 슈뢰더(22점 10어시스트)와 팀 하더웨이 쥬니어(3점슛 3개 포함 17점)의 활약을 앞세워 4쿼터 8분여를 남기고 86대85, 한 점차까지 따라붙는 저력을 보였다.
문제는 시합의 승부처가 되자 샌안토니오가 더욱 강해졌다는 데 있다.
샌안토니오는 브린 포브스와 대니 그린, 패티 밀스가 차례로 3점슛을 터트리며 순식간에 달아났고 힘이 빠진 애틀랜타는 더는 추격하지 못했다.
샌안토니오에서는 MVP 후보인 카와이 레너드가 31점 5리바운드로 맹활약한 가운데 4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뒤를 받쳤다. 장윤원기자 cyw@dt.co.kr
샌안토니오는 14일(한국시간)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AT&T 센터에서 열린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2016-2017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107대99로, 8점 차 승리를 거뒀다.
지난 12일 서부 콘퍼런스 1위였던 골든스테이트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반 경기 차이로 따라붙었던 샌안토니오는 이날 승리로 52승째(16패)를 기록, 공동 선두에 올랐다.
골든스테이트는 주포 케빈 듀란트가 무릎 부상으로 이탈한 이후 2승 4패의 부진에 빠져있다.
전반을 54대43으로 앞선 샌안토니오는 시종일관 리드를 가진 채 경기를 주도했다.
하지만 동부 콘퍼런스 5위에 올라있는 애틀랜타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애틀랜타는 데니스 슈뢰더(22점 10어시스트)와 팀 하더웨이 쥬니어(3점슛 3개 포함 17점)의 활약을 앞세워 4쿼터 8분여를 남기고 86대85, 한 점차까지 따라붙는 저력을 보였다.
문제는 시합의 승부처가 되자 샌안토니오가 더욱 강해졌다는 데 있다.
샌안토니오는 브린 포브스와 대니 그린, 패티 밀스가 차례로 3점슛을 터트리며 순식간에 달아났고 힘이 빠진 애틀랜타는 더는 추격하지 못했다.
샌안토니오에서는 MVP 후보인 카와이 레너드가 31점 5리바운드로 맹활약한 가운데 4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뒤를 받쳤다. 장윤원기자 cyw@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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