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박근혜 대통령 파면결정 직후인 10일 오전 11시30분경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하고, 비상근무체제를 주문했다.
최 장관은 차관과 실장 5명, 대변인, 감사관 등이 참석한 간부회의에서 "엄중한 시기에 비상근무체제를 통해 공직자는 중심을 잡고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업무를 추진해야 한다"며 "특히 공직윤리 준수와 정치적 중립 등 공직기강 확립에도 각별히 유념해 달라"며 이 같이 밝혔다.
최 장관은 이어 "별도의 조치가 있을 때까지 당분간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한다"며 "각 실국은 업무추진에 소홀함도 없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세부적으로 최 장관은 오는 5월까지 각 실국 정책현안을 꼼꼼히 올려 살피고, 이를 중심으로 마무리해야 할 것과 새롭게 준비해야 할 사안 등을 하나씩 점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장관은 미래부와 유관기관의 긴급 상황 발생 가능성에 대해서도 사전대비태세를 갖추고, 원자력과 연구실의 안전, 방송통신망 전파교란, 사이버보안, 지진 등 재난안전 분야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 장관은 이와 함께 오는 12일 '현안점검회의'와 13일 '전직원 조회'를 준비토록 했으며, 미래부 이하 기관과 유관기관에도 당부와 지시사항을 담은 '장관명의 서한'을 발송토록 했다.
미래부 감사관실은 최 장관 지시에 따라 '미래부 공직자 특별 공직 기강주의보'를 발령했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10일 오전 11시 헌재 대심판정에서 열린 박 대통령 탄핵심판사건 선고에서 최종 인용을 결정했다. 이날 자리에서 이정미 헌법재판소 권한대행과 재판관 8명은 전원 일치 의견으로 "박근혜를 파면한다"고 선언했다. 이에 따라 박근혜 전 대통령은 헌정 사상 첫 대통령 파면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나원재기자 nwj@dt.co.kr
최 장관은 차관과 실장 5명, 대변인, 감사관 등이 참석한 간부회의에서 "엄중한 시기에 비상근무체제를 통해 공직자는 중심을 잡고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업무를 추진해야 한다"며 "특히 공직윤리 준수와 정치적 중립 등 공직기강 확립에도 각별히 유념해 달라"며 이 같이 밝혔다.
최 장관은 이어 "별도의 조치가 있을 때까지 당분간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한다"며 "각 실국은 업무추진에 소홀함도 없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세부적으로 최 장관은 오는 5월까지 각 실국 정책현안을 꼼꼼히 올려 살피고, 이를 중심으로 마무리해야 할 것과 새롭게 준비해야 할 사안 등을 하나씩 점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장관은 미래부와 유관기관의 긴급 상황 발생 가능성에 대해서도 사전대비태세를 갖추고, 원자력과 연구실의 안전, 방송통신망 전파교란, 사이버보안, 지진 등 재난안전 분야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 장관은 이와 함께 오는 12일 '현안점검회의'와 13일 '전직원 조회'를 준비토록 했으며, 미래부 이하 기관과 유관기관에도 당부와 지시사항을 담은 '장관명의 서한'을 발송토록 했다.
미래부 감사관실은 최 장관 지시에 따라 '미래부 공직자 특별 공직 기강주의보'를 발령했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10일 오전 11시 헌재 대심판정에서 열린 박 대통령 탄핵심판사건 선고에서 최종 인용을 결정했다. 이날 자리에서 이정미 헌법재판소 권한대행과 재판관 8명은 전원 일치 의견으로 "박근혜를 파면한다"고 선언했다. 이에 따라 박근혜 전 대통령은 헌정 사상 첫 대통령 파면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나원재기자 nwj@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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