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이 LG전자 전략 스마트폰 G6에 대해서 볼수록 매력 있는 '볼매'라고 평했다.
권 부회장은 28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비아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LG전자 부스를 방문해 "(G6의) 처음 반응은 시큰둥할 수 있겠으나 사용할수록 점점 매력에 빠질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MWC 개막 하루 전인 지난 26일 바르셀로나 산호르디클럽에서 G6를 공개했다. G6는 세계 최초 모듈방식을 적용했던 전작 G5와 달리 스마트폰의 기본에 충실한 제품이라는 평가다.
권 부회장은 LG전자 부스에서 G6를 직접 살펴본 후 "어디가 잘생겼다 특별히 나아 보이지는 않을 수 있지만 쓰면 쓸수록 친근감 있고 사람도 볼수록 매력이 있는 사람이 있다"며 "기본이 충실한 사람이 볼수록 매력이 있는 것처럼 G6도 그렇다"고 말했다.
권 부회장은 이번 MWC 기간 동안 버라이즌, 보다폰, 티모바일 등 글로벌 통신사와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그는 "(글로벌 통신사들과) 서로 협력할 분야가 많다"며 "그런 부분에 대해 많이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경쟁사가 집중하고 있는 5세대(G) 이동통신 전략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SK텔레콤과 KT는 MWC 현장에서 5G 융합서비스와 신기술을 선보이며 관심을 받고 있다. 바르셀로나(스페인)=정윤희기자 yuni@dt.co.kr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이 28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비아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LG전자 부스를 방문해 G6에 대해서 볼수록 매력 있는 '볼매'라고 평했다. 권 부회장(오른쪽 세번째)이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왼쪽 두번째)과 함께 LG전자 직원의 설명을 들으며 G6를 살펴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