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 진행한 필리핀과 말레이시아의 스마트시티 구축 시범사업이 올해 본사업으로 진행된다.
21일 세계도시전자정부협의체(WeGo, 위고)에 따르면 지난 2015년 필리핀 라 유니온 주와 말레이시아 세브랑페라이 등에서 진행한 스마트시티 구축 시범사업이 올해 본 사업으로 발주될 예정이다. 위고는 2010년 9월 서울시 주도로 창립한 세계도시의 정보화를 위한 협의체로, 현재 전 세계 100여개 도시가 회원이다. 창립 이후 현재까지 서울시가 의장 도시다.
위고는 월드뱅크를 비롯해 각 국 공적개발원조(ODA) 자금으로 전자정부사업을 발주하고 있다.
위고는 2015년 베트남 하노이와 필리핀 2개 도시, 네팔 2개 도시 등 5개 도시에 시민참여형 전자정부 시스템(CPS)에 대한 사전타당성 조사와 시범사업을 진행했고, 올해 필리핀 라 유니온에 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축지역은 필리핀 루손 섬에 있는 라 유니온으로, 주 주도는 산페르난도이고 인구는 72만972명(2007년 기준), 면적은 1504㎢이다.
또 올해 6월 종료되는 말레이시아 스마트 가로등 구축 시범사업도 본사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말레이시아 도시인 세브랑 페라이에 가로등, 신호등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올해 위고 사업 중 가장 규모가 큰 사업이다. 이 사업의 컨설팅은 국내 중소 IT회사인 아이지비컨설팅과 가보테크가 수주해 진행 중이다.
이밖에 위고는 올해 하반기 아프리카에 스마트시티를 전파한다. 아프리카개발은행(AfDB)과 함께 스마트시티에 관심있는 아프리카 도시를 대상으로 관련 워크샵,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위고 관계자는 "매년 전 세계 도시를 대상으로 스마트시티 솔루션 수요조사를 하고 이를 수집해 3, 4월에 시범사업 구축 도시를 발표해 왔다"면서 "올해도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 진행 국가를 상반기 공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혜리기자 shl@
21일 세계도시전자정부협의체(WeGo, 위고)에 따르면 지난 2015년 필리핀 라 유니온 주와 말레이시아 세브랑페라이 등에서 진행한 스마트시티 구축 시범사업이 올해 본 사업으로 발주될 예정이다. 위고는 2010년 9월 서울시 주도로 창립한 세계도시의 정보화를 위한 협의체로, 현재 전 세계 100여개 도시가 회원이다. 창립 이후 현재까지 서울시가 의장 도시다.
위고는 월드뱅크를 비롯해 각 국 공적개발원조(ODA) 자금으로 전자정부사업을 발주하고 있다.
위고는 2015년 베트남 하노이와 필리핀 2개 도시, 네팔 2개 도시 등 5개 도시에 시민참여형 전자정부 시스템(CPS)에 대한 사전타당성 조사와 시범사업을 진행했고, 올해 필리핀 라 유니온에 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축지역은 필리핀 루손 섬에 있는 라 유니온으로, 주 주도는 산페르난도이고 인구는 72만972명(2007년 기준), 면적은 1504㎢이다.
또 올해 6월 종료되는 말레이시아 스마트 가로등 구축 시범사업도 본사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말레이시아 도시인 세브랑 페라이에 가로등, 신호등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올해 위고 사업 중 가장 규모가 큰 사업이다. 이 사업의 컨설팅은 국내 중소 IT회사인 아이지비컨설팅과 가보테크가 수주해 진행 중이다.
이밖에 위고는 올해 하반기 아프리카에 스마트시티를 전파한다. 아프리카개발은행(AfDB)과 함께 스마트시티에 관심있는 아프리카 도시를 대상으로 관련 워크샵,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위고 관계자는 "매년 전 세계 도시를 대상으로 스마트시티 솔루션 수요조사를 하고 이를 수집해 3, 4월에 시범사업 구축 도시를 발표해 왔다"면서 "올해도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 진행 국가를 상반기 공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혜리기자 sh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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