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비선 실세' 최순실씨를 26일께 강제조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특검팀은 23일 최씨의 체포영장이 발부되면 26일 강제로 대치동 특검사무실로 데려와 조사할 방침이다. 28일은 설 당일이기 때문에 특검팀은 최씨를 26일 오전께 불러 27일까지 이틀 연속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4일과 25일에는 최씨의 재판이 잡혀있어 집행이 어려운 실정이다.
특검팀은 전날 최씨의 체포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딸 정유라씨의 이화여대 입학·학사 특혜 비리로 학교 업무를 방해한 혐의(업무방해)를 적용했다. 법원은 이날 중 영장 발부 여부를 결정한다.
최씨는 지난달 24일 한 차례 소환에 응하고 이후 6차례나 출석 요구에 불응했다. 최씨는 건강 문제, 재판 준비 등을 불출석 사유로 들다가 최근에는 특검팀이 강압수사를 한다면서 출석을 거부했다.
이미정기자 lmj0919@dt.co.kr
특검팀은 23일 최씨의 체포영장이 발부되면 26일 강제로 대치동 특검사무실로 데려와 조사할 방침이다. 28일은 설 당일이기 때문에 특검팀은 최씨를 26일 오전께 불러 27일까지 이틀 연속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4일과 25일에는 최씨의 재판이 잡혀있어 집행이 어려운 실정이다.
특검팀은 전날 최씨의 체포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딸 정유라씨의 이화여대 입학·학사 특혜 비리로 학교 업무를 방해한 혐의(업무방해)를 적용했다. 법원은 이날 중 영장 발부 여부를 결정한다.
최씨는 지난달 24일 한 차례 소환에 응하고 이후 6차례나 출석 요구에 불응했다. 최씨는 건강 문제, 재판 준비 등을 불출석 사유로 들다가 최근에는 특검팀이 강압수사를 한다면서 출석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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