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지주(이하 농협금융)는 지난 20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인 NH농협캐피탈(이하 농협캐피탈)에 1000억원을 출자하기로 결정했다.
농협캐피탈은 지난해 말 기준 영업자산 3조1000억원, 손익 3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28%와 32%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김용환 농협금융 회장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재무적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출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농협금융은 농협캐피탈에 대해 2012년 500억원, 2014년 700억원, 지난해 500억원 출자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출자는 농협캐피탈을 수년 내에 타 금융지주사 계열 캐피탈사의 자산 규모인 5~6조원대로 성장시켜 수익사업의 한 축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 담겨 있다.
농협캐피탈은 이번 자본금 확충을 계기로 현재 영업자산 중 20% 수준인 자동차금융 비중을 2020년에는 34%까지 확대하고 영업자산 5조5000억원, 순이익 700억원 규모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농협캐피탈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할부와 리스, 신기술금융 등을 통한 범 농협 시너지 사업과 농업인을 위한 특화된 사업을 적극 추진해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에 실질적으로 기여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은국기자 ceg4204@dt.co.kr
농협캐피탈은 지난해 말 기준 영업자산 3조1000억원, 손익 3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28%와 32%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김용환 농협금융 회장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재무적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출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농협금융은 농협캐피탈에 대해 2012년 500억원, 2014년 700억원, 지난해 500억원 출자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출자는 농협캐피탈을 수년 내에 타 금융지주사 계열 캐피탈사의 자산 규모인 5~6조원대로 성장시켜 수익사업의 한 축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 담겨 있다.
농협캐피탈은 이번 자본금 확충을 계기로 현재 영업자산 중 20% 수준인 자동차금융 비중을 2020년에는 34%까지 확대하고 영업자산 5조5000억원, 순이익 700억원 규모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농협캐피탈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할부와 리스, 신기술금융 등을 통한 범 농협 시너지 사업과 농업인을 위한 특화된 사업을 적극 추진해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에 실질적으로 기여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은국기자 ceg420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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