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전체적인 얼굴의 조화와 균형을 고려하지 않은 채 콧대를 높이고, 인공보형물에 의한 부작용으로 인해서 코 재수술을 하게 되는 사람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코 성형을 하게 된 후 인공보형물에 의한 염증과 구축, 피부가 얇아져 수술한 티가 나게 되는 경우 그리고 보형물이 외부로 노출 되는 부작용 등에 의해서 코 재수술이 필요하게 된다. 이미 피부조직이 손상되어 있으므로 고어텍스, 실리콘 등의 인공보형물을 다시 사용하는 것은 위험하므로 자가조직으로 보강해주어 반드시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자가진피 코수술은 이러한 부작용으로 고통을 받는 사람들이 효과적인 코 재수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가장 최적화된 방법이다. 피부의 일부분인 진피를 채취하여 재수술에 사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코 수술에 사용되는 자가진피는 한 겹 내지 여러 겹을 이식하게 되어 진피가 얇은 경우에도 수술이 가능하다. 이식된 진피는 생착과정을 거치면서 70~80% 이상 피부조직과 동화되며 회복이 완료되면 영구적인 코 모양으로 유지가 되고 또한 질기고 단단하여 흡수가 잘 되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인공보형물처럼 경계선이 뚜렷하지 않아 외관상 매우 자연스러운 모습을 유지할 수 있으므로 코 수술에 가장 효과적이다. 자가진피 코수술은 자가진피를 채취한 엉덩이 사이에 진피 채취에 사용한 수술 자국이 남게 되는데 일부로 벌려 보지 않는 한 잘 보이지 않고 속옷으로 가려질 수 있다.
관련전문의는 "코 재수술은 인공보형물로 인해 부작용이 생겨 또 다시 인공보형물을 사용을 꺼리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코의 상태에 따라 자가진피 코성형을 하는 것이 좋은 경우가 많은데, 수술 절차가 매우 까다롭고 어렵기 때문에 반드시 많은 경험과 감각이 있고 숙련된 전문의에게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엘르성형외과 김흥규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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