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바이오시스는 신임 회장에 정난영 전 대웅 사장(사진)이 취임했다고 8일 밝혔다.
신임 정 회장은 CJ와 태평양제약을 거쳐 2004년부터 대웅에서 국산 바이오신약 1호인 '이지에프(EGF) 외용액'의 상업화와 우루사를 베스트셀러로 만드는 데 기여한 영업·마케팅 및 전문경영인이다.
유바이오시스는 미국의 원천기술을 제휴해 수축기와 이완기의 혈액점도를 동시에 측정하는 신개념의 점도측정기술을 개발한 회사다. 현재 다수의 혈액관련 신기술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며, 생체적합 물질들을 이용한 의료용 제품들도 개발하고 있다.
정난영 회장은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혼신의 힘을 다해 세계를 상대로 블루오션을 개척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지섭기자 cloud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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