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주의 화장품으로 알려진 ㈜뉴이즈컴퍼니 제품이 화장품 안전기준을 지키지 않아 회수 조치에 들어갔다.
5일 관계자에 따르면 베타인살리실레이트를 사용한 애플린스팟리무버크림을 애플린 사이트를 통해 공지를 했다. 회수 제품은 '애플린스팟리무버크림'(제조번호 GJ004)이며 2016년 10월 6일이후 생산된 제품에 대해서만 회수 중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이 제품들은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상 배합한도가 제한된 살리실산을 과도하게 사용한 베타인살리실레이트가 첨가됐다.
베타인살리실레이트는 살리실산과 베타인을 합성한 원료다. 각질 제거의 효과가 있는 살리실산은 과도하게 사용 시 접촉성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어 식약처는 화장품 원료로 이용하는 살리실산(살리실릭애씨드) 및 그 염류의 배합한도를 0.5%로 규정하고 있다. 또한 3세 이하 어린이에게도 샴푸 이외에는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뉴이즈컴퍼니 관계자는 "단일 합성원료이고 살리실산 함량과는 관계가 없다는 원료 수입업체의 얘기를 듣고 베타인살리실레이트를 고함량 사용했다"며 "예상치 못한 살리실산 배합한도 문제로 회수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후에는 이런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품질검사 방법을 개선 중이며 위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에게는 고객센터를 통해 환불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cskim@dt.co.kr
5일 관계자에 따르면 베타인살리실레이트를 사용한 애플린스팟리무버크림을 애플린 사이트를 통해 공지를 했다. 회수 제품은 '애플린스팟리무버크림'(제조번호 GJ004)이며 2016년 10월 6일이후 생산된 제품에 대해서만 회수 중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이 제품들은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상 배합한도가 제한된 살리실산을 과도하게 사용한 베타인살리실레이트가 첨가됐다.
베타인살리실레이트는 살리실산과 베타인을 합성한 원료다. 각질 제거의 효과가 있는 살리실산은 과도하게 사용 시 접촉성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어 식약처는 화장품 원료로 이용하는 살리실산(살리실릭애씨드) 및 그 염류의 배합한도를 0.5%로 규정하고 있다. 또한 3세 이하 어린이에게도 샴푸 이외에는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뉴이즈컴퍼니 관계자는 "단일 합성원료이고 살리실산 함량과는 관계가 없다는 원료 수입업체의 얘기를 듣고 베타인살리실레이트를 고함량 사용했다"며 "예상치 못한 살리실산 배합한도 문제로 회수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후에는 이런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품질검사 방법을 개선 중이며 위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에게는 고객센터를 통해 환불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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