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034220]가 TV의 디스플레이 패널을 스피커의 진동판으로 활용한 패널 일체형 스피커인 '크리스탈[083790] 사운드 OLED'를 공개했다.
LG디스플레이는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라스베이거스컨벤션센터(LVCC)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제품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크리스탈 사운드 OLED는 사운드 시스템을 패널에 내재화해 OLED 화면에서 직접 소리가 울려 퍼지도록 만든 것이다.
백라이트가 없어도 스스로 빛을 내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를 소재로 썼기 때문에 구현할 수 있는 신기술이라고 LG디스플레이는 설명했다.
OLED가 그동안 벽지형 TV, 커브드 TV,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등으로 디자인의 확장성을 보여온 데 이어 이번에는 스피커로 응용 범위를 넓힌 것이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OLED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혁신 제품"이라며 "화면 속 등장인물의 입에서 직접 말소리가 나오는 듯한 사운드로 몰입도를 극대화한다"고 말했다.
이 제품은 OLED 패널에 액추에이터를 붙여 패널에서 소리가 나도록 한 것이다. 액추에이터는 전기 신호를 이용해 진동이나 빛 등 물리적인 상태를 바꾸는 장치를 가리킨다.
이미 일본 TV 제조업체가 이 기술에 관심을 갖고 제품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특정 업체를 말할 수는 없고, 제품 제조업체가 이번 CES에서 (이 시스템을 적용한 제품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스템을 소개받은 업체 쪽에서는 감탄하면서 "대단하다"는 반응을 보였다는 것이다.
전자업계에서는 소니가 이 제품을 발표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LG디스플레이는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라스베이거스컨벤션센터(LVCC)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제품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크리스탈 사운드 OLED는 사운드 시스템을 패널에 내재화해 OLED 화면에서 직접 소리가 울려 퍼지도록 만든 것이다.
백라이트가 없어도 스스로 빛을 내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를 소재로 썼기 때문에 구현할 수 있는 신기술이라고 LG디스플레이는 설명했다.
OLED가 그동안 벽지형 TV, 커브드 TV,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등으로 디자인의 확장성을 보여온 데 이어 이번에는 스피커로 응용 범위를 넓힌 것이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OLED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혁신 제품"이라며 "화면 속 등장인물의 입에서 직접 말소리가 나오는 듯한 사운드로 몰입도를 극대화한다"고 말했다.
이 제품은 OLED 패널에 액추에이터를 붙여 패널에서 소리가 나도록 한 것이다. 액추에이터는 전기 신호를 이용해 진동이나 빛 등 물리적인 상태를 바꾸는 장치를 가리킨다.
이미 일본 TV 제조업체가 이 기술에 관심을 갖고 제품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특정 업체를 말할 수는 없고, 제품 제조업체가 이번 CES에서 (이 시스템을 적용한 제품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스템을 소개받은 업체 쪽에서는 감탄하면서 "대단하다"는 반응을 보였다는 것이다.
전자업계에서는 소니가 이 제품을 발표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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