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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횡령 과연 막을 수 있을까?…성수용 교수 ‘내부통제제도 해설’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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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불완전판매와 금전사고 예방법 수록
책무구조도·임원 내부통제 관리의무 도입 등 실무 지침서
은행권 횡령 과연 막을 수 있을까?…성수용 교수 ‘내부통제제도 해설’ 출간
[라의눈 제공]

성수용 금융감독원 금융교육국 선임교수가 '금융회사 내부통제제도 해설'을 17일 발간했다. 최근 파생금융상품의 불완전 판매, 금융사의 횡령 등 금전사고가 계속되고 있다. 금융권의 신뢰도가 추락하는 상황에서 이번 책은 지침서로 주목된다.

저자인 성수용 교수는 금융사 내부통제제도 전문가다. 성균관대 회계학과, 헬싱키경영대학원 E-MBA(은행경영) 출신으로 한국은행, 은행감독원, 신용관리기금에서 근무했다. 금융감독원에서는 민원조사실·분쟁조정국 팀장, 불법금융대응단 부국장, 서울시 금융협력관, 포용금융실장, 금융상품판매감독국장, 대전충남지원장을 맡았다. 지금은 금융감독원 금융교육국 선임교수이자 한국금융연수원 파견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성수용 교수는 책을 통해 내부통제제도, 금융윤리, 금융소비자보호 등에 대한 본인의 강의 경험을 알기쉽게 풀어냈다. 책의 내용은 오는 7월 3일 개정·시행될 금융회사지배구조법을 완벽히 적용했다. 지난해 6월 금융회사지배구조법 내부통제 개선방안이 발표된 지 1년 만에 바뀐 제도가 실시되는데, 여기에 대응한 것이다.

출판사인 '라의눈'은 서평을 통해 "개정 법령의 주안점인 '책무구조도'와 '임원의 내부통제 관리의무' 도입으로 인해 금융현장과 실무자들의 궁금증과 애로사항이 커지고 있다"면서 "오랫동안 금융감독 일선에 몸담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회사 내부통제제도의 이해와 운용을 위해 상세한 법령 해석과 실제 적용, 금융당국의 공식 자료와 선진사례를 포함한 다양한 참고자료들을 집대성해 금융회사 내부통제제도 매뉴얼로 삼을 만한 책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어 "금융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금융실무자가 스스로 문제 상황을 해결할 수 있도록 대응능력을 키울 수 있다는 것이 책의 장점이다"면서 "내부통제제도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조속한 안착을 위해서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책은 총 5개 챕터로 구성돼 있다. △제1강 금융회사의 내부통제 실패 사례와 개선대책 △제2강 내부통제제도의 이해 △제3강 금융회사지배구조법 상 내부통제제도 △제4강 금융소비자보호법 상 내부통제제도 △제5강 은행법 상 내부통제제도 등이다. 김경렬기자 iam1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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