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O-M8P
■2016 히트상품
품질우수
[디지털타임스 김은 기자] 무선통신, 위치 추적 모듈과 칩 분야의 세계적 선도 업체인 유블럭스의 'NEO-M8P'는 기존 GNSS(위성항법시스템) 수신모듈보다 크게 향상된 정확도를 갖춘 초소형·초정밀 실시간 이동 측위(GNSS RTK) 모듈이다.
현재의 GNSS 수신모듈은 이론적으로 1~3m의 오차범위를 나타내지만 실제로는 다중경로 오차, 전리층 영향 등으로 인해 차량에 탑재된 내비게이션의 경우 17~30m까지 오차가 발생한다.
반면 NEO-M8P는 유블럭스의 베이스 수신기인 'NEO-M8P-2'로부터 RTCM(실시간 해상 차등 보정) 보정 값을 받기 때문에 오차범위가 센티미터 수준으로 크게 줄어든다.
또 NEO-M8P는 최근 부상하고 있는 드론, 농업용 트랙터, 로봇 잔디 깎기 등의 무인유도시스템에 매우 적절한 솔루션이다.
초소형 크기로 효율적 설계가 가능하며, 기존 솔루션의 5분의 1 수준의 전력만 사용하는 저전력 모듈이기 때문에 폭넓은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올 3분기부터 양산용 제품이 공급되고 있는 NEO-M8P는 제품 본격 출시에 맞춰 무인 항공기와 드론, 중장비, 농기계, 방송 등 국내 기업들과 사업제휴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김수한 유블럭스 한국지사장은 "NEO-M8P는 초정밀 GNSS 기술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기에 매우 우수한 제품"이라며 "고객사들과 함께 다양한 상업용 제품에 적용해 개발을 진행하고 있고 국가적 인프라 구축이 필요한 기술 분야의 선행 개발 프로젝트에도 적용, 기술 지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유블럭스의 NEO-M8P 제품은 시장을 주도하고자 하는 고객사들에게 훌륭한 선택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은기자 silver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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