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엑스레일
■2016 히트상품
마케팅
델EMC의 'V엑스레일(VxRail)'은 올해 초 선보인 이래 하이퍼 컨버지드 어플라이언스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개발단계에서부터 VM웨어와 공동으로 설계·발표한 V엑스레일은 가상화 소프트웨어(SW) 뿐 아니라 서버, 스토리지, 데이터 보호 기능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해, VM웨어의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 환경에 가장 최적화된 하이퍼 컨버지드 시스템이다.
V엑스레일은 중견 및 중소기업이나 대기업의 단위업무에 적합하며, 높은 신뢰성을 기반으로 단순성, 자동화, 합리성을 특징으로 갖췄다. 소수의 VM(가상머신)부터 수천 개의 VM까지 무중단 확장이 가능하다.
특히 다른 하이퍼 컨버지드 제품 대비, VM웨어 특유의 탁월한 안정성과 델EMC가 제공하는 통합된 기술 지원이 특징이다.
올플래시 버전의 V엑스레일은 단일 어플라이언스에서 최대 76.8 테라바이트(TB)의 용량을 제공한다. 고집적도의 최신 3D V낸드 기술을 바탕으로 3.84 테라바이트의 대용량 SSD를 탑재, 물리적 용량 기준으로 하이브리드와 같은 기가바이트당 가격을 구현했다. 데이터 보호 기능인 이레이저 코딩(Erasure coding)과 중복제거 및 압축을 통해 용량 효율을 60% 향상시켜 추가적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델EMC '파워엣지(PowerEdge)'를 탑재한 신제품도 선보였다. 인텔의 최신 브로드웰 프로세서를 탑재한 파워엣지 서버와 결합한 V엑스레일은 주문 단계에서 사후서비스까지 빠르고 통합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일한 가격대에서 40% 더 높은 CPU 성능을 제공하며, 올플래시 노드 용량은 2배 더 높였다. 다양한 구성을 통해 유연성과 확장성을 더욱 향상하고 최소 도입 비용은 25% 더 낮췄다. 이번에 출시된 V엑스레일 4.0 신제품은 64노드의 올플래시 클러스터를 구성하여 최대 코어 2816개가 장착되고, 물리적 용량으로 2949TB를 저장할 수 있다.
이경탁기자 kt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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