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뛰기의 우상혁(20·서천군청)과 윤승현(22·한국체대)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우상혁과 15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높이뛰기 예선 A조에서 2m26으로 조 11위에 올랐다.
A조의 성적 상위 7명만 결선에 진출했다.
같은 높이에 대한 기회는 모두 3차례 주어졌다.
우상혁의 출발은 괜찮았다. 첫 두 시도인 2m17과 2m22를 모두 한 번에 거뜬히 뛰어넘었다.
하지만 2m26에서는 두 번의 실패 끝에 마지막 차례에서 성공했고, 결국 2m29에서는 세 차례 모두 막대를 건드렸다.
윤승현은 B조 21위에 그쳤다. B조 성적 상위 8명이 결선행 티켓을 얻었다.
윤승현은 첫 높이인 2m17을 두 차례 실패 끝에 간신히 통과했다.
다음 단계인 2m22에서는 세 차례 모두 막대를 건드려 결국 결승행이 좌절됐다.
한국 남자 높이뛰기 선수가 올림픽 무대를 밟은 것은 2000년 시드니올림픽 이진택 이후 16년 만이다.
현역 한국 높이뛰기 최강자 윤승현은 내심 메달까지도 기대했지만 실망스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결선에 오른 15명은 17일 같은 장소에서 메달을 놓고 경쟁한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우상혁과 15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높이뛰기 예선 A조에서 2m26으로 조 11위에 올랐다.
A조의 성적 상위 7명만 결선에 진출했다.
같은 높이에 대한 기회는 모두 3차례 주어졌다.
우상혁의 출발은 괜찮았다. 첫 두 시도인 2m17과 2m22를 모두 한 번에 거뜬히 뛰어넘었다.
하지만 2m26에서는 두 번의 실패 끝에 마지막 차례에서 성공했고, 결국 2m29에서는 세 차례 모두 막대를 건드렸다.
윤승현은 B조 21위에 그쳤다. B조 성적 상위 8명이 결선행 티켓을 얻었다.
윤승현은 첫 높이인 2m17을 두 차례 실패 끝에 간신히 통과했다.
다음 단계인 2m22에서는 세 차례 모두 막대를 건드려 결국 결승행이 좌절됐다.
한국 남자 높이뛰기 선수가 올림픽 무대를 밟은 것은 2000년 시드니올림픽 이진택 이후 16년 만이다.
현역 한국 높이뛰기 최강자 윤승현은 내심 메달까지도 기대했지만 실망스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결선에 오른 15명은 17일 같은 장소에서 메달을 놓고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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