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제공
■제2전성기 노리는 게임시장
'국내 1세대 온라인게임 개발사'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이하 위메이드)가 올해 신작인 모바일 전략 역할수행게임(RPG) '트리니티사가(TRINITY SAGA)'의 서비스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게임은 실감 나는 그래픽과 영웅, 소환수, 마신 등 각각의 유닛들이 펼치는 전략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특징으로 하는 수집형 전략 RPG다. 단일 캐릭터를 기반으로 하는 기존 게임과 비교해 수집요소가 풍부하며, 영웅과 소환수, 마신을 고르게 성장시키는 재미가 있다.
또 영웅 1명, 소환수 3명의 4인 파티전투를 기본으로 각자 특성에 맞는 전투 역할을 담당했다. 위메이드는 영웅 2종, 소환수 24종, 마신 8종을 선보일 예정이며, 정식 서비스 이후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추가할 예정이다.
특히 등장 캐릭터들은 실사형 8등신 그래픽으로 꾸며져, 이용자의 수집 욕구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위메이드는 신작의 주요 콘텐츠와 전반적인 게임성, 시스템 등 안정성 점검을 위해 사전모집에 참여한 이용자 대상으로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마무리했다.
이번 테스트 참여 이용자의 의견을 수렴해 세부 콘텐츠별 최적화는 물론, 보다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정식 출시 전까지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한편, 위메이드는 포화 상태에 이른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개발 조직을 재정비하는 등 체질개선을 통해 RPG를 비롯한 각종 장르의 신작 게임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 회사는 신작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초 우수 개발 인력을 신규 스튜디오로 분사했으며, 개발 전문 자회사의 독립 운영과 책임을 강화해 직접 서비스와 각사별 신작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급변하는 국내외 게임시장 경쟁을 위한 최적화된 조직 운영과 개발에 집중하고자 개발 전문 자회사의 독립 운영과 책임을 강화해 신작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빠른 의사결정으로 신속한 대응과 시장 경쟁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정채희기자 poof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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