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CES를 가다
구본준 LG 부회장(사진)이 6일(현지시간) CES 2016이 열리고 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미국 자동차 업체인 포드 경영진과 만나 전장 부품과 관련한 사업 협력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 부회장은 이날 오후 CES 전시장에 마련된 LG전자 미팅룸에서 포드 임원진과 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구 부회장이 현재 LG그룹의 신성장사업추진단장을 맡고 있는 만큼 전장 부품과 관련한 사업을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
구 부회장은 이날 메리 바라 GM 회장의 CES 기조연설장에도 참석했다. 연설장에는 LG전자가 11종에 달하는 핵심부품을 공급한 GM 전기차 볼트가 무대에 등장하기도 했다.
라스베이거스(미국)=황민규기자 hmg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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