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CES를 가다
'UHD 프리미엄' 인증
LG전자의 울트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가 'UHD 얼라이언스(UHD Alliance)'로부터 프리미엄 규격을 인정받았다. 5일 UHD 얼라이언스는 LG 울트라 OLED TV 2개 시리즈 4종(모델명: 77G6, 65G6, 65E6, 55E6)에 '울트라 HD 프리미엄' 규격을 부여했다. 4종의 울트라 OLED TV는 6일(현지시간)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6'에서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울트라 HD 프리미엄은 하이다이나믹레인지(HDR)는 물론 명암비, 색재현율, 밝기 등 모든 면에서 최고 수준인 TV를 가려내기 위한 화질 규격이다. OLED TV 제조사 가운데 이 규격을 인정받은 제조사는 LG전자가 유일하다.
LG전자의 OLED TV는 백라이트 없이 픽셀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완벽한 블랙을 표현할 수 있어 HDR 효과를 극대화한다. 자연에 가장 가까운 색과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색의 왜곡이 없는 완벽한 시야각을 갖추고 있다.
UHD 얼라이언스는 TV 제조사, 영상 콘텐츠 제작사 등 전 세계 30여개 업체가 모여 HDR, 울트라HD 관련 규격과 기술을 만드는 연합체다. 삼성전자, 디렉티비, 돌비, 넷플릭스, 소니, 테크니컬러, 20세기폭스, 디즈니, 워너브라더스 등이 참여하고 있다.
라스베이거스(미국)=황민규기자 hmg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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