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현장 목소리
기업 현장에서는 기술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융합활동에 대해 보다 포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설문조사 문항과 별도로 기업 관계자들이 내놓은 의견을 정리했다.
▷융복합 산업은 우리나라의 미래 성장동력이므로 정부의 적극적인 육성책이 필요하다. 특히 융합분야의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교육제도 개선이 시급하다.
▷중소기업의 경우 산업기술 융합 활성화의 의미는 알고 있지만 어떤 방식으로 해야 할지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개발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전문지식이 부족해 외부전문가를 활용할 경우 기술유출에 대한 위험이 있기 때문에 내부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는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개발자금 지원이 가장 필요하다.
▷산업기술 융합을 활성화하기 위해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력 확보 기획을 제공하고, 전문 인력 양성과 기술 개발 자금 지원제도에 대한 많은 정보를 제공해주길 바란다.
▷실제 제조업에서는 창조적이고 화려한 제품을 만들기보다 여러 기술 간 융합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공정·제품 개발 등의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중소기업의 경우 인력과 자금 부족으로 인해 알면서도 개선하지 못하는 부분이 많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이 정확히 어떤 것인지 개념을 잡거나 기술을 구현할 곳을 찾기가 어려울 때가 많다. 대학이나 출연연에서 기존에 가지고 있는 기술을 널리 홍보하는 자리가 있다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을 쉽게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융합 R&D에 대한 지원이 실질적인 제품화와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수반되는 시제품 개발과 시험·분석, 임상, 인허가 등의 과정에 대한 지원이 동일 사업 내에서 일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기계부품 기업의 경우 전자·IT 분야와 융합해 사업화 단계까지 가는데 비용과 인력 등이 많이 필요하고, 이미 전통적으로 유럽이나 일본 업체들의 점유율이 높아 기업주 입장에서 융합활동을 모색하는 것에 소극적일 수밖에 없다.
▷산업기술 융합의 필요성은 기업에서 먼저 느끼는 편인데 정부에 많은 지원정책이 있었음에도 모르는 경우가 많아 홍보가 부족했다고 생각된다.
▷부족한 개발전문 인력을 채용할 수 있도록 급여지원이나 세제혜택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기술 풀을 구축해 이종 기업 간에 서로 필요한 기술을 검색해보고 협업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
▷ICT 기술은 사실상 산업 전 분야와 융합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기업 입장에서 진입을 하기 위해서는 개발을 위한 전 부분에 부족한 점이 많아 업체 간 협력 중개와 판로 확보, R&D 자금 등 포괄적인 지원이 있어야만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의 융합 활성화를 위해선 자금지원과 인력양성 강화, 기술개발 지원 전담기관 설치와 관리, 인허가 과정 교육과 도움 등이 필요하다.
▷융합 제품은 편리성과 성능 향상에 매우 큰 도움이 되며, 고객 만족도가 높기 때문에 장점이 많지만 제품 자체의 가격향상은 크지 않다. 하지만 제품 출시를 위한 각종 규격인증은 추가 기능마다 요구해 부담이 크다.
▷지원사업을 완료한 후에는 결과에 따른 투자 개발 지원제도의 진행이 요구된다. 예를 들어 해외 사업화를 위해선 고도화 개발이나 시장개척 등에 대한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
남도영기자 namdo0@dt.co.kr
기업 현장에서는 기술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융합활동에 대해 보다 포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설문조사 문항과 별도로 기업 관계자들이 내놓은 의견을 정리했다.
▷융복합 산업은 우리나라의 미래 성장동력이므로 정부의 적극적인 육성책이 필요하다. 특히 융합분야의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교육제도 개선이 시급하다.
▷중소기업의 경우 산업기술 융합 활성화의 의미는 알고 있지만 어떤 방식으로 해야 할지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개발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전문지식이 부족해 외부전문가를 활용할 경우 기술유출에 대한 위험이 있기 때문에 내부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는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개발자금 지원이 가장 필요하다.
▷산업기술 융합을 활성화하기 위해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력 확보 기획을 제공하고, 전문 인력 양성과 기술 개발 자금 지원제도에 대한 많은 정보를 제공해주길 바란다.
▷실제 제조업에서는 창조적이고 화려한 제품을 만들기보다 여러 기술 간 융합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공정·제품 개발 등의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중소기업의 경우 인력과 자금 부족으로 인해 알면서도 개선하지 못하는 부분이 많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이 정확히 어떤 것인지 개념을 잡거나 기술을 구현할 곳을 찾기가 어려울 때가 많다. 대학이나 출연연에서 기존에 가지고 있는 기술을 널리 홍보하는 자리가 있다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을 쉽게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융합 R&D에 대한 지원이 실질적인 제품화와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수반되는 시제품 개발과 시험·분석, 임상, 인허가 등의 과정에 대한 지원이 동일 사업 내에서 일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기계부품 기업의 경우 전자·IT 분야와 융합해 사업화 단계까지 가는데 비용과 인력 등이 많이 필요하고, 이미 전통적으로 유럽이나 일본 업체들의 점유율이 높아 기업주 입장에서 융합활동을 모색하는 것에 소극적일 수밖에 없다.
▷산업기술 융합의 필요성은 기업에서 먼저 느끼는 편인데 정부에 많은 지원정책이 있었음에도 모르는 경우가 많아 홍보가 부족했다고 생각된다.
▷부족한 개발전문 인력을 채용할 수 있도록 급여지원이나 세제혜택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기술 풀을 구축해 이종 기업 간에 서로 필요한 기술을 검색해보고 협업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
▷ICT 기술은 사실상 산업 전 분야와 융합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기업 입장에서 진입을 하기 위해서는 개발을 위한 전 부분에 부족한 점이 많아 업체 간 협력 중개와 판로 확보, R&D 자금 등 포괄적인 지원이 있어야만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의 융합 활성화를 위해선 자금지원과 인력양성 강화, 기술개발 지원 전담기관 설치와 관리, 인허가 과정 교육과 도움 등이 필요하다.
▷융합 제품은 편리성과 성능 향상에 매우 큰 도움이 되며, 고객 만족도가 높기 때문에 장점이 많지만 제품 자체의 가격향상은 크지 않다. 하지만 제품 출시를 위한 각종 규격인증은 추가 기능마다 요구해 부담이 크다.
▷지원사업을 완료한 후에는 결과에 따른 투자 개발 지원제도의 진행이 요구된다. 예를 들어 해외 사업화를 위해선 고도화 개발이나 시장개척 등에 대한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
남도영기자 namdo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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