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숙성 기술로 '전통 장맛' 재현
![[핫 프로덕트] 해찬들 `자연의 시간표대로` 4종](http://contents.dt.co.kr/images/201512/2015122102109976798002[1].jpg "[핫 프로덕트] 해찬들 `자연의 시간표대로` 4종")
CJ제일제당 해찬들이 전통 장에 가까운 맛을 구현한 '자연의 시간표대로' 4종(사진)을 출시했다.
자연의 시간표대로는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가 개발한 '200일 발효숙성 기술'을 적용해 전통 장에 가까운 깊고 구수한 맛을 낸다. 특허출원한 200일 발효숙성 기술은 메주 발효 후 1단계 실온 숙성, 2단계 저온 숙성을 거쳐 깊은 맛과 깔끔한 맛을 동시에 구현한다.
냉장 고추장, 된장, 양념듬뿍쌈장, 보리쌈장 등 4종으로 구성된 이 제품은 장독대를 형상화한 용기에 담겨 상온이 아닌 냉장 상태로 유통된다. 가격은 할인점 기준으로 고추장 7900원(500g), 된장 5900원(450g), 양념듬뿍쌈장 4750원(500g), 보리쌈장 4750원(500g)이다. CJ제일제당은 이 제품을 통해 전통 장과 시판장을 섞어 먹는 소비자를 타깃으로 삼아 침체기에 접어든 장류 시장에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고추장은 약 45%, 된장은 약 30%에 달하는 소비자가 집에서 만든 장과 시판장을 섞어서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집에서 직접 만든 전통 장의 깊고 구수한 맛을 원하지만 전통 장만 사용했을 때 나타나는 특유의 '쿰쿰한 맛'은 꺼리기 때문이다. 해찬들은 이러한 소비자층을 타깃으로, 해찬들 냉장 장류 제품 하나면 집에서 만든 장과 시판 장을 섞어서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김국화 CJ제일제당 해찬들팀 부장은 "해찬들은 국내 1위 장류 전문 브랜드로, 현재 정체기에 있는 장류 시장 활성화를 위한 연구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며 "냉장 장류 4종과 같이 소비자 니즈에 맞는 신제품을 내세운 마케팅 활동은 물론, 장류를 간편하고 색다르게 음식에 활용할 수 있는 레시피 마케팅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미영기자 my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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