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셀프상차림' 노하우까지 알려줘
■ 되는 온라인몰엔 이유가 있다 - 블루밍
온라인 전문몰 '블루밍(www.blooming-i.com)'은 백일과 돌잔치 상을 대여해주는 쇼핑몰로 워킹맘들 사이에 입소문이 자자하다.
블루밍을 운영하는 이혜미 대표는 두 아이의 엄마로 대여몰을 이용해 잔칫상을 차리면서 불편했던 기억을 살려 지난 6월 '카페24(www.cafe24.com)'를 통해 전문몰을 창업했다.
블루밍은 케이크, 촛대, 테이블 커버, 덕담카드, 행사 의상 등 잔칫상에 필요한 30여 가지 이상의 소품을 한 번에 대여해준다. 행사 성격이나 고객들의 기호에 따라 구성품과 색상도 선택할 수 있다. 잔칫상 소품들은 이 대표가 공예전문가로 활동했던 경험을 살려 직접 디자인하고 3D 프린터를 통해 빠르고 정교하게 제품을 생산하고 있어 고객들의 호응도가 높다. 다음은 이 대표와의 일문일답.- 운영 철학은.
"고객이 불편함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빠른 시간 안에 잔칫상 소품을 마련해야 하는 고객들이 많기 때문에 제품 수량을 넉넉히 확보하고 있고 당일 배송도 진행 중이다. 또 중요한 날 사용되는 제품인 만큼 파손되지 않도록 별도 포장박스를 제작해 배송한다."
- 셀프백일상 차리기 팁을 알려준다면.
"잔칫상에 개성을 표현하기를 원한다면 준비한 선물이나 음식을 중앙에 두고 대여 물품들을 활용해 상을 더욱 풍성하게 보이도록 꾸미는 것이 좋다. 처음 상을 차릴 경우에는 블루밍 사이트에 잔칫상 차리기 방법을 제공하고 있어 그대로만 하면 된다."
- 향후 계획은.
"고객들로부터 편리하게 이용했다는 댓글을 받을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꾸준히 고객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부족한 부분을 개선할 것이다. 더불어 육아로 고민하는 주부들을 도울 수 있는 영역을 찾아 서비스로 만들 계획이다."
박미영기자 my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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