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원장 김경식)이 지난 18일 한국셉테드학회(회장 최진혁)와 방범안전제품과 CPTED(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 인증의 보급 및 관련 산업 연구 개발 등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력은 방범, 보안, 재난안전 관련 전문 시험·인증 기관인 KCL과 범죄예방환경설계 전문 단체인 한국셉테드학회 간 방범안전제품 및 CPTED 기술정보 공유와 시험평가 및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것이다. 지역사회 안전 확보를 통해 국민 삶의 질 향상과 관련 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측은 "건축물 범죄예방 환경설계 인증시장 확산과 건축용 방범제품 성능평가 활성화를 통해 첨단 방범안전분야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KCL은 대구시와 방범, 보안, 재난안전산업 등 안전융합산업 활성화를 위한 첨단 시험연구기반을 2018년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소재부품에서 안전융합시스템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기반 구축을 통해 융복합 산업 및 국민 안전·안심 사회 구현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규화 선임기자 dav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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