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히트상품 소비자추천
메모렛 '효도라디오(효디오)'는 국내 최초로 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인증한 정품 음원을 탑재해 2013년 출시한 이후 꾸준히 음향기기 라디오 부분 선두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기존에 길거리나 등산로 입구에서 판매 중인 불법 음반이 아닌 저작권 협회에서 인증받은 정품 음원을 탑재한 효도라디오다. 실제 사용층인 어르신을 위한 숫자가 달린 큰 버튼을 이용해 노래방처럼 번호를 눌러 원하는 노래나 FM 라디오를 들을 수 있어 자녀들의 부모님 선물 용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불법으로 복제 유통해 트로트 산업에 큰 타격을 입히고 있는 불법 SD카드 음반에 대항해 정품 음반사용 운동에 앞장서온 솔미디어와 정품 협약식을 맺어 꾸준히 불법복제 음원 퇴출 운동을 벌인 결과, 그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열린 '제9회 가요작가의 날'에서 가요 공로상을 받기도 했다.
올해 출시한 신제품 '메모렛 효도라디오 DMP5000'은 어르신들의 고민을 해결한 대용량 배터리, 고감도 라디오 안테나 내장과 다양한 정품 음원(인기곡 음원 6종)을 추가했다.
메모렛 관계자는 "지난해 출시한 효디오 2개 모델의 경우 한 달 만에 네이버 쇼핑 인기도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얻었다"며 "특히 초도 물량 전량이 매진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고 말했다.
효도라디오는 온라인 쇼핑몰(G마켓·옥션·11번가·인터파크), 소셜커머스(쿠팡·티몬·위메프), 대형마트(홈플러스·하이마트·전자랜드) 등 다양한 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 베트남 등 해외시장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메모렛은 11월 온라인 독점 음반 판매 경쟁력을 앞세워 신제품(DMP-6500)을 출시했다. 또 아이폰 OTG·펜 OTG 등 신제품을 대거 출시해 업계 1위를 다지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노재웅기자 ripbir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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