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히트상품 품질우수
팁코소프트웨어코리아(대표 주재영)는 공공 데이터 개방, 금융권 오픈API 플랫폼 구축 등 공유경제 활성화에 따라 기업 내부의 데이터나 자산을 오픈API로 손 쉽게 만들 수 있는 API 관리 기술을 출시했다.
주력 제품인 'API익스체인지'의 경우 모바일, 웹 애플리케이션이 내부 시스템의 데이터나 서비스에 보다 원활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중계를 원활하게 해주는 기반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스타트업이나 외부 개발자들을 위해 개발자 포털과 보안, 로깅, 변환, 거래제어를 위한 게이트웨이는 물론 API의 활용도를 시각화해 분석할 수 있는 기능도 지원한다.
데이터 제공 기업은 API 호출에 대해 과금 여부를 결정할 수 있고, API 호출을 통해 발생하는 대량 거래에 대한 적절한 제어를 위한 부하 분산 기능, 응답 캐싱기능 등을 제공해 기업들이 내부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해주는 장치도 마련했다.
통합적인 내부 자원을 오픈API로 변환해 외부 개발자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오픈API 환경에 적합한 기반 기술을 제공한다.
지난 8월에는 기술 경쟁력을 가진 매셔리(Mashery)라는 업체를 인수하며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오픈API 구축을 쉽게 할 수 있는 기술까지 확보하며 시장 내에서 지위를 굳혀가고 있다. 팁코소프트웨어는 CNN, USA투데이 등 미국 언론사는 물론 베스트바이, 보다폰 등 일반 기업에도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기업들의 시스템 통합 전략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 기술 개발에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재운기자 jwle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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