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히트상품 품질우수
통신·위치추적 기술 분야의 강자인 유블럭스(u-blox)의 내장형 V2X 송수신모듈인 'THEO-P1'이 이번 디지털타임스 히트 상품에 선정됐다. 올 10월에 시장에 본격 출시된 THEO-P1는 차량기기 및 도로인프라를 모두 연결하는 장점을 가진 내장형 V2X 송수신모듈이다.
THEO-P1는 유블럭스와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C-ITS) 시장의 세계 1위 기기업체인 호주의 코다 와이어리스(Cohda Wireless)의 협력으로 만들어진 제품이다. 차량에 장착하는 기기(OBU, On Board Unit)와 도로 인프라(RSU, Road Side Units)를 모두 지원한다. 5.9㎓ 무선연결, 쌍방향, 단거리 무선통신커뮤니케이션 기술에 기반을 두고 시속 250㎞로 달리는 자동차에서 1000m까지 작동하도록 설계됐다.
그동안 유블럭스는 차량과 모든 사물간 통신이 가능한 V2X 방식에 기술 개발의 초점을 맞춰왔다. 이 기술은 차량과 차량간 통신(V2V)보다 적용 범위가 넓어 원활한 교통 흐름과 예상치 못한 교통사고를 막을 수 있다. 유블럭스의 THEO-P는 V2X 기술이 적용된 최상급의 성능의 제품으로, 신뢰성 높은 결과를 제공한다.
또 이번 제품부터 유블럭스는 코다 와이어리스와 최신 MK5 모듈 디자인 사용에 대한 배타적 라이선스를 체결해 위치추적과 통신 커뮤니케이션용 자동차 부품의 고품질 생산 및 전 세계 공급 역량을 높이게 됐다.
김수한 유블럭스 한국지사장은 "이미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고객사들로부터 인정받은 위치추적과 무선통신 기술에 더해 최근 출시한 유블럭스의 THEO-P1 V2X용 모듈 제품은 한국의 자동차 산업 관련 기업의 제품 개발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디지털타임스 히트상품 선정은 유블럭스 제품이 국내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더 확고히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황민규기자 hmg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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