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히트상품 품질우수
KT(대표 황창규)는 무선 데이터 요금과 속도, 전파 도달범위(커버리지)의 제약을 한 번에 해결한 '올레 기가 와이파이 홈' 상품으로, 올 한해 와이파이 시장을 주도했다고 밝혔다.
기가 와이파이 홈은 회사가 지난 2월 선보인 이후 이달 현재 누적 가입자수가 50만명을 돌파하며, 업계 대표 와이파이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상품은 기존 와이파이를 회사 유선망과 독보적인 무선전송장치(AP) 성능을 내세워 기가급 속도로 업그레이드한 점이 특징이다.
기가와이파이 홈은 회사의 기가인터넷 망의 속도를 거의 손실 없이 무선으로 전달, 최대 867Mbps 속도를 낸다. 이는 40GB 용량 UHD 영화 1편을 6분만에 내려받을 수 있는 속도다. 3GB 크기의 FLAC 음악 100곡은 단 28초면 내려받을 수 있다.
또 AP에 외장형 안테나를 장착해 송신 출력 세기가 기존 대비 2배인 17dBm으로 높아졌다. 음영지역에서 연결이 끊어지는 현상을 대거 줄여 거실과 안방, 작은방 등 집안 곳곳에서 스마트폰, 노트북 등을 끊김 없이 기가급 속도를 활용할 수 있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특히 가장 큰 장점은 집 안에서 LTE 데이터 요금 걱정 없이 무제한으로 모바일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회사는 덧붙였다.
KT는 회사 네트워크 전문가가 가정에 최적의 설치장소를 찾아 AP를 설치하고, 장애 발생 시 전문가가 출동해 점검해주고 4년간 무상 사후서비스(AS)보장이 된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았다. 또 KT 관제시스템을 통해 365일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 대응으로 디도스(DDoS) 등 외부 공격을 막아주고, 해킹위협 없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KT는 "모바일 멀티미디어 콘텐츠의 대용량화 추세에서 기가와이파이홈은 대용량 콘텐츠를 가장 '빠르게', 그리고 '저렴하게' 이용하려는 소비자의 대안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밝혔다.
박지성기자 js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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