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대입 정시모집
공학계열의 우수한 전통을 자랑하는 인하대학교는 물류와 교통 분야 등으로 강점을 살려 나가고 있는 대학이다. ICT 분야에서 활동하는 기업 동문들의 활약상도 뛰어나다.
송도국제도시에 총 33만㎡ 규모의 글로벌 캠퍼스를 조성하고 연구중심 대학으로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인하대는 송도캠퍼스를 통해 글로벌 연구와 교육의 허브로서 명실공히 세계 100대 명문사학으로 진입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인하대는 2016 정시에서 가군 434명, 나군 497명, 다군 227명 등 1158명을 선발한다. 지난해 정시선발인원은 1446명으로 127명이 수시에서 이월됐다. 예체능 계열을 제외한 모든 학과에서 올해부터 '수능+학생부' 전형을 폐지하고 수능 100%로만 선발한다. 수능 성적은 국어, 수학, 영어는 표준점수를 반영한다. 탐구영역은 교과목 간 난이도를 고려해 백분위를 활용한 자체변환 표준점수를 반영한다. 인문·예체능 계열은 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과목을 사회탐구영역의 한 과목으로 대체할 수 있다. 인문·자연계열은 가군 395명, 나군 468명, 다군 148명 등 1011명을 선발하고 실기위주 예체능전형은 가군 39명, 나군 29명, 다군 79명 등 147명을 뽑는다.
수능 영역별 성적 반영 비율은 인문계열은 국어 B형 30%, 수학 A형 20%, 영어 30%, 사회탐구영역 20%이다. 자연계열은 국어 A형 20%, 수학 B형 30%, 영어 25%, 과학탐구영역 25%다. 예체능계열의 연극영화학과는 올해부터 실기를 반영해 수능 60%, 실기 40%로 선발한다. 수능은 국어 40%, 영어 40%, 사회탐구 20%를 적용한다.
예체능계열은 국어 A 또는 B형 응시자 모두 지원 가능하다. 미술학과와 시각정보디자인학과는 탐구영역을 반영하지 않으며, 연극영화학과는 사회탐구영역을, 체육교육과와 스포츠과학과는 사회·과학탐구영역을 모두 반영한다.
인문계열의 아태물류학부와 글로벌금융학과, 자연계열의 간호학과·의류디자인학과·공간정보공학과·건축학과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인문·자연계열을 분할 모집해 각 계열 수험생들이 교차 지원할 수 있다.
원서 접수 기간은 28~30일이다. 검정고시출신자나 외국고 출신자, 주민등록번호 변경 및 개명 등으로 인해 서류제출 대상자인 경우 1월4일 오후5시까지 관련 서류 제출을 마쳐야 한다. 4일 오후5시까지 서류가 도착해야 한다. 인문·자연계열은 별도의 대학별고사 없이 1월15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예체능계열의 경우 내년 1월7일~8일 가군 스포츠과학모집단위, 1월12일 시각정보디자인, 1월20일 미술, 연극영화(이론·연출) 실기고사, 21일~24일 연극영화(연기), 23일~24일 체육교육과 실기고사가 진행된다. 실기고사를 마친 후 예체능 전형 합격자는 1월28일 발표될 예정이다. 최초합격자 등록은 1월29일부터 2월2일까지다. 1차 추가합격자 발표는 2월3일 오후2시, 2차 추가합격자발표는 2월5일이다. 3차 이후는 2월11일부터 16일까지 6일 동안 개별 전화통보 방식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인하대 입학처
이규화 선임기자 dav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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