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히트상품 고객만족
LG유플러스(대표 권영수)는 가정용 사물인터넷 브랜드인 'IoT앳홈'(IoT@Home) 서비스 가입자가 빠른 증가세를 보이며, 국내 대표 상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홈 IoT 서비스 가입자가 출시 5개월 만에 8만 가구를 넘어선 데 이어, 현 추세라면 다음 달엔 10만 가구 가입자 돌파가 유력하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 같은 수치가 일 평균 563명 이상이 꾸준히 IoT 서비스를 신청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홈IoT 상품은 도어록, 가스록, 열림감지센서, 스위치, 플러그, 에너지 미터 등 총 14개에 이르는 패키지 형태로 제공되며, 각 기기를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다.
회사는 홈 IoT 서비스는 통신사에 관계 없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장점과 스마트폰에서 '불꺼', '가스 잠궈', '문열어' 등의 다양한 음성명령이 가능한 편의성을 인기 요인으로 분석했다. 특히 회사는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IoT 전국 설치 서비스는 물론 사후지원(AS)까지 한꺼번에 지원하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내년 상반기 16개 이상 홈 IoT 서비스를 새로 선보이고, 30여 종 이상을 서비스할 계획이다. 내년 초 삼성전자의 냉장고, 에어컨, 공기청정기, 세탁기, 광파 오븐 등 스마트 가전과 연동된 홈 IoT 서비스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또 중소 생활 가전사와 건축자재회사 등과 제휴를 통해 밥솥, 전기 레인지, 전동 커튼, 전동 섀시 등의 다양한 분야의 홈IoT 전기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박지성기자 js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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