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영 오픈메이트 대표
"지리공간정보는 거의 모든 경제활동과 분리될 수 없기 때문에 가깝게는 상권, 입지분석에서부터 방범, 물류, 유통, 제조, 의료, 부동산과 창업지원까지 광범위하게 활용됩니다. 국내에서는 그 활용도가 아직 선진국에 비해 떨어져요. 효용성이 높은 지리공간정보를 보다 많은 이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리공간정보 포털 클라우드 서비스 '셀프플랫폼'(S.E.L.F.Platform)을 개발했습니다."
오픈메이트 이은영 대표(사진)는 "셀프플랫폼에 들어오면 GIS 전문가든 아니든 원하는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다"며 "소상공인이나 중소기업을 위해 가격도 대폭 낮췄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그동안 수주한 프로젝트가 많아 새로운 고객 확보를 자제했다"며 "프로젝트 구축 제안을 받고도 응대할 수 없어서 누구나 포털처럼 플랫폼에 들어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셀프플랫폼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리공간정보는 사람과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는 대표적인 빅데이터인데, 대부분의 사업자들은 목적과 분류도 없이 모아만 놓고 있습니다. 지리공간 빅데이터 활용은 동질적인 데이터를 묶는 데서부터 출발합니다. 지리공간 정보를 새롭게 보는 안목을 키워 공적 사적 이익을 극대화하는 접근이 절실합니다."
이규화 선임기자 david@
사진=유동일기자 eddieyou@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