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민간 6곳 전시부스 마련
■2015 바이오융합테크 콘퍼런스
'2015 바이오 융합테크 콘퍼런스' 행사장에는 미래창조과학부를 비롯해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니아, 파미셀, 씨젠,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전시부스를 만들어 현장에서 하고 있는 시도들을 참관객들과 공유했다.
미래부는 올 초 대통령에게 보고한 '바이오 미래전략' 수립 현황과 성과를 공개했다. 미래부는 글로벌 바이오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오는 2020년까지 국내 기술혁신 바이오기업을 25개에서 50개로 늘리고, 바이오의약품 수출 품목은 5개에서 10개로 확대해 세계 바이오시장 점유율 3%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내놨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R&D, 글로벌 임상, 인력양성, 수출지원, 민간투자 촉진, 인허가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전략을 수립했다. 이와 관련, 올해 1943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내년에는 2180억원까지 지원 규모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줄기세포 전시부스를 설치하고 국내 줄기세포 기술 개발현황과 인프라를 상세히 소개했다. 정부는 올해 줄기세포분야 글로벌 톱3에 진입하기 위해 오송을 줄기세포 연구특화 지역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재생의료 연구 활성화를 위해 줄기세포 관리와 공급을 위한 국가줄기세포은행을 개소했다. 국가 차원의 줄기세포 연구 활성화를 위한 재생 연구센터 건립도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전폭적인 지원으로 국내 줄기세포 연구수준은 세계에서 논문 4위, 특허 3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상용화된 세계 줄기세포 치료제 6종 중 4개가 국산제품이다.
세계 첫 줄기세포 치료제(하티셀그램-AMI) 개발업체인 파미셀도 홍보부스를 열어 신기술과 제품을 알렸다. 파미셀은 줄기세포 치료제와 줄기세포 및 제대혈 보관사업, 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 등 현재 진행 중인 사업 부문을 소개하고, 줄기세포 치료제, 화장품 등 샘플을 전시했다.
분자진단 전문기업인 바이오니아와 씨젠은 행사장에 질병 검사시약과 진단장비를 가지고 나왔다. 바이오니아는 유전자 합성·추출·증폭·분석 등 분자진단에 사용하는 모든 시약들과 관련 장비들을 자체 개발한 회사로, 각종 질환을 검사할 수 있는 PCR(유전자검사) 장비와 키트를 전시했다.
씨젠은 인유두종바이러스, 성 매개 감염증 등을 검사할 수 있는 시약과 장비 등을 전시하고 알렸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재 임상시험 단계를 밟고 있는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의 해외 임상 현황을 소개했다. 바이오에피스 임상팀 직원들이 폴란드, 체코 등 동유럽 국가에서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에 대한 현지 병원과의 임상시험 협상 등을 하는 모습을 전시했다.
허우영기자 yenny@
'2015 바이오 융합테크 콘퍼런스' 행사장에는 미래창조과학부를 비롯해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니아, 파미셀, 씨젠,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전시부스를 만들어 현장에서 하고 있는 시도들을 참관객들과 공유했다.
미래부는 올 초 대통령에게 보고한 '바이오 미래전략' 수립 현황과 성과를 공개했다. 미래부는 글로벌 바이오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오는 2020년까지 국내 기술혁신 바이오기업을 25개에서 50개로 늘리고, 바이오의약품 수출 품목은 5개에서 10개로 확대해 세계 바이오시장 점유율 3%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내놨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R&D, 글로벌 임상, 인력양성, 수출지원, 민간투자 촉진, 인허가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전략을 수립했다. 이와 관련, 올해 1943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내년에는 2180억원까지 지원 규모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줄기세포 전시부스를 설치하고 국내 줄기세포 기술 개발현황과 인프라를 상세히 소개했다. 정부는 올해 줄기세포분야 글로벌 톱3에 진입하기 위해 오송을 줄기세포 연구특화 지역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재생의료 연구 활성화를 위해 줄기세포 관리와 공급을 위한 국가줄기세포은행을 개소했다. 국가 차원의 줄기세포 연구 활성화를 위한 재생 연구센터 건립도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전폭적인 지원으로 국내 줄기세포 연구수준은 세계에서 논문 4위, 특허 3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상용화된 세계 줄기세포 치료제 6종 중 4개가 국산제품이다.
세계 첫 줄기세포 치료제(하티셀그램-AMI) 개발업체인 파미셀도 홍보부스를 열어 신기술과 제품을 알렸다. 파미셀은 줄기세포 치료제와 줄기세포 및 제대혈 보관사업, 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 등 현재 진행 중인 사업 부문을 소개하고, 줄기세포 치료제, 화장품 등 샘플을 전시했다.
분자진단 전문기업인 바이오니아와 씨젠은 행사장에 질병 검사시약과 진단장비를 가지고 나왔다. 바이오니아는 유전자 합성·추출·증폭·분석 등 분자진단에 사용하는 모든 시약들과 관련 장비들을 자체 개발한 회사로, 각종 질환을 검사할 수 있는 PCR(유전자검사) 장비와 키트를 전시했다.
씨젠은 인유두종바이러스, 성 매개 감염증 등을 검사할 수 있는 시약과 장비 등을 전시하고 알렸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재 임상시험 단계를 밟고 있는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의 해외 임상 현황을 소개했다. 바이오에피스 임상팀 직원들이 폴란드, 체코 등 동유럽 국가에서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에 대한 현지 병원과의 임상시험 협상 등을 하는 모습을 전시했다.
허우영기자 y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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