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화 색상·소재 등 내 스타일로 '뚝딱'
![[핫 프로덕트] 아디다스, 맞춤 서비스 `마이 아디다스` 론칭](http://contents.dt.co.kr/images/201504/2015040902109976788008[1].jpg "[핫 프로덕트] 아디다스, 맞춤 서비스 `마이 아디다스` 론칭")
신발의 소재부터 디자인, 색깔까지 소비자가 직접 골라 만들 수 있는 '맞춤형 신발'이 나왔다.
아디다스는 고객이 신발을 직접 디자인할 수 있는 맞춤 서비스 '마이 아디다스'를 공식 온라인 스토어(shop.adidas.co.kr)를 통해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지난 2004년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처음 선보인 맞춤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옮겨놓은 것으로, 소비자들은 오프라인 매장을 찾을 필요 없이 자신의 개성을 빠르고 손쉽게 표현해 제품을 꾸밀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축구화, 농구화, 러닝화를 비롯해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의 슈퍼스타, 스탠스미스 등에 폭넓게 적용된다.
소비자들은 원하는 신발을 선택한 후 제품의 갑피, 안감, 힐 컵 등의 색상을 기호에 맞게 선택하기만 하면 된다. 끈, 깔창도 색깔을 고를 수 있고 신발에 따라 소재, 디자인 패턴까지 선택할 수 있다. 또 자신만의 제품이라는 점을 더 부각하기를 원하면 이니셜이나 숫자를 넣을 수도 있다. 제작된 디자인은 SNS를 통해 공유할 수도 있다. 신발 제작은 4~6주가 걸리며, 가격은 기존 제품에서 10~15% 정도 더 부담하면 된다.
아디다스 관계자는 "남들과 다른 자신만의 패션과 개성을 추구하는 소비자를 고려해 이번 서비스를 상용화하게 됐다"며 "이번 서비스로 그 동안 본인이 꿈꿔왔던 신발을 직접 제작해 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남도영기자 namdo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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