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는 스마트폰용 '윈도 10 기술 시험판(Windows 10 Technical Preview for phones)'을 12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스마트폰용 윈도 10은 PC용처럼 '윈도 인사이더(Windows Insider)' 프로그램에 참여한 개발자를 대상으로 배포되며, 기존 윈도폰 8.1을 탑재한 루미아 630·635·635·636·638·730·830이다. 각 국가 통신사업자를 지원하지만, 중국은 제외됐다. 이번 버전에 루미아 930등 최신 윈도 스마트폰은 지원하지 않는데, 이에 대해 MS는 "OS 파티션을 동적으로 조정하는 기능이 완성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MS는 윈도 10 기술 시험판 스마트폰 용에 오피스 유니버설 앱이 무료로 탑재돼 있으며, 새로운 아웃룩과 일정관리 앱이 들어 있어 업무의 연속성을 보장하는데 적당하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웹브라우저가 탑재돼 인터넷을 쉽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터치 중심으로 최적화했다고 밝혔다.
MS는 지원 스마트폰은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insider.windows.com)를 참고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