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7개 시도에 지역별 센터 설치… 지역유망 중기 지원
■ 박근혜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창조경제 확산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신년 기자회견에서도 '창조경제'를 경제 혁신 실천 전략의 하나로 내걸었다.
12일 박 대통령은 "경제혁신의 두 번째 실천 전략은 경제의 역동성을 회복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우선 창조경제를 전국, 전 산업으로 확산시켜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대기업과의 1대 1 전담지원체계를 갖춘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지역 특화 중소·벤처기업을 적극 육성·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서도 "전국 17개 광역시·도에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설치해 좋은 아이디어를 가진 국민이면 누구나 멘토의 도움을 받아 창업도 할 수 있고 기업도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정착시킬 것"이라고 강조하며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한 창조경제 확산을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지난해 3월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시작으로 대구·경북(삼성), 전북(효성) 등 전국 4곳에 혁신센터가 문을 열었고, 이 중 대전 센터와 연계한 SK는 3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통신·IT·콘텐츠·화학·반도체·에너지·모바일 등 분야 유망 청년 기업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 CJ(서울), 롯데(부산), 한진(인천), 현대차(광주), 현대중공업(울산), KT(경기), 네이버(강원), LG(충북), 한화(충남), GS(전남), 두산(경남), 다음(제주) 등 기업들도 올 상반기 중 각 지역별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설치해 지역 소재 청년 기업 육성을 위해 나설 계획이다. 또 전국 17개 시·도에 지역별로 센터를 두겠다는 당초 계획과는 별도로 포스코와 같은 기업이 추가로 참여하는 등 민간 차원의 자율적인 협력도 이뤄짐에 따라 정부도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지역 유망 기업에 대한 육성·지원에 적극 나서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래부는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우선 당초 계획한 전국 17개 센터를 상반기 설치하는 것 뿐 아니라 포스코의 사례와 같은 민간 차원의 참여를 더욱 확대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근일기자 ryuryu@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신년 기자회견에서도 '창조경제'를 경제 혁신 실천 전략의 하나로 내걸었다.
12일 박 대통령은 "경제혁신의 두 번째 실천 전략은 경제의 역동성을 회복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우선 창조경제를 전국, 전 산업으로 확산시켜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대기업과의 1대 1 전담지원체계를 갖춘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지역 특화 중소·벤처기업을 적극 육성·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서도 "전국 17개 광역시·도에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설치해 좋은 아이디어를 가진 국민이면 누구나 멘토의 도움을 받아 창업도 할 수 있고 기업도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정착시킬 것"이라고 강조하며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한 창조경제 확산을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지난해 3월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시작으로 대구·경북(삼성), 전북(효성) 등 전국 4곳에 혁신센터가 문을 열었고, 이 중 대전 센터와 연계한 SK는 3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통신·IT·콘텐츠·화학·반도체·에너지·모바일 등 분야 유망 청년 기업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 CJ(서울), 롯데(부산), 한진(인천), 현대차(광주), 현대중공업(울산), KT(경기), 네이버(강원), LG(충북), 한화(충남), GS(전남), 두산(경남), 다음(제주) 등 기업들도 올 상반기 중 각 지역별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설치해 지역 소재 청년 기업 육성을 위해 나설 계획이다. 또 전국 17개 시·도에 지역별로 센터를 두겠다는 당초 계획과는 별도로 포스코와 같은 기업이 추가로 참여하는 등 민간 차원의 자율적인 협력도 이뤄짐에 따라 정부도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지역 유망 기업에 대한 육성·지원에 적극 나서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래부는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우선 당초 계획한 전국 17개 센터를 상반기 설치하는 것 뿐 아니라 포스코의 사례와 같은 민간 차원의 참여를 더욱 확대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근일기자 ryur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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